홈술, 혼술이 늘면서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술마켓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1층에 문을 연 대형 와인 매장 보틀벙커. ‘와인 사러 마트 간다’는 콘셉트로 1332m2(400평) 규모에 4000여종의 와인을 선보이며 애주가들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칠레, 호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지역별 와인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대형 와인셀러인 그랑퀴리 코너에 들어가면 고가의 와인들을 만날 수 있다.
MD 추천, 주제별 와인 큐레이션 코너 등 가격대별, 테마별로 다양한 와인을 소개한다. 제품 가격표 옆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필요한 와인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와인을 병으로 구매하기 전 잔술로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눈길을 끈다. 테이스팅탭 팔찌를 구매한 뒤 와인을 뽑아 마실 수 있는 기계에서 80여 종의 와인 가운데 원하는 종류를 골라 마실 수 있다. 잔당 4000~8000원 선이다. 치즈, 파니니, 파스타 등 간단한 안주를 사서 술과 함께 마실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치즈, 스낵, 잼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와 와인 글래스, 오프너, 디캔더 등의 액세서리, 관련 도서까지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위스키, 전통주, 중국술, 일본 사케 등 다양한 술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우리술 전통주도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전국 양조장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막걸리, 약주, 증류식 소주, 과실주, 한국와인을 선보인다.
술 입문자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술 취향, 원하는 가격대를 말하면 직원들에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주류를 세일 판매하는 와인장터도 열린다.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1층
-운영시간 : 오전 10시~ 오후 10시 (매월 2,4 일 휴무)
-인스타그램 : @bottlebu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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