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초등 자기소개
지은이 글 김혜원
그림 조성헌
펴낸 곳 키위북스
가격 13,800원
지난 2월 출간된 신간 도서 <실전! 초등 자기소개>(키위북스)는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교육 기고가로 활동한 김혜원 작가가 <나도 할 말이 있어>, <초등 1학년 엄마의 12달>에 이어 집필한 세 번째 책이다. 저자는 특목중-특목고-이공계특성화대학까지 자녀의 중·고·대입 세 번의 입시를 함께 준비하며 경험한 자기소개서 준비 과정에서 깨달은 ‘자기 이해 활동과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해법’을 이 책에 담았다.
자녀의 입시 준비 경험에서 비롯된
자기 이해 활동과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
<실전! 초등 자기소개> 김혜원 작가는 “특목중-특목고-이공계 특성화대학까지 아이와 함께 세 번의 입시를 치렀다. 당시 열세 살이던 아이와 함께 특목중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서 ‘진정한 자기 이해가 되어 있는,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아이와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누며 스스로 남과 다른 자신의 특징을 발견하는 것, 즉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깨닫는 과정은 진로를 찾는데 꼭 필요한 나침반”이라며 집필 의도를 밝혔다.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자기소개 글쓰기는, 입시에서 단순히 합격을 위한 서류 준비 그 이상의 자기 성장을 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특히 최근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트렌드는 ‘전공 적합성’에서 ‘계열 적합성’으로 그 범위가 넓어졌다. 초등학생 때부터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가지고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탐색한다면, 나중에 입시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전! 초등 자기소개>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야기 편과 실전 편으로 구성
자기소개 단계별 활동으로 글쓰기 완성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소개 글쓰기의 길잡이로, ‘이야기 편(이야기를 먼저 읽어요!)’과 ‘실전 편(실전! 나를 소개해 보아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 편에’서는 주인공인 고유한 어린이가 자기소개 대회에 참가하면서 겪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등을 살펴보며 자기소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이끈다.
‘실전 편’에서는 자기소개에 알맞은 단계별 활동을 따라 하면서 실제로 글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한다. 각 단계마다 어떤 활동인지, 왜 필요한지,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설명하고, 예시를 들어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따로 마련된 빈칸에는 앞선 활동 단계에 맞춰 자신에게 맞는 내용을 직접 써보는 등 저자의 안내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기소개 글을 완성할 수 있다.
교과 수업과 수행평가, 창체 활동 등
자기소개는 학교생활의 중요한 부분 차지
김혜원 작가는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새 학년 새 학기의 단골 과제이며, 교과 수업이나 창의적인 체험 활동에서도 ‘1분 말하기’, ‘자기소개 글쓰기 수행평가’, ‘영어로 내 성격 표현하기’ 등 다양하다”며 “자기소개 글쓰기를 시작하기 알맞은 시기는 초등 3~4학년 때이다. 5~6학년 실과 교과에서 자기 이해와 직업 탐색 과정이 이루어지므로, 그전에 나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실전 편에 등장하는 1단계 나의 장점과 성격 알아보기(나의 장점 카드 작성, 핑거맵 활용), 2단계 자기소개에 알맞은 소재 활용하기(주도적 활동, 독서 경험, 타인과의 관계), 3단계 자기소개 글쓰기 궁금증 해결, 4단계 완성! 나를 소개하는 글쓰기(나의 장점 찾기, 이야깃거리 고르기, 내용과 순서 정하기, 매력적인 첫 문장 쓰기) 과정을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기소개 글쓰기를 익힐 수 있다.
학생뿐 아니라 성인까지 여전히 ‘나를 알리는 일’이 어렵다면, <실전! 초등 자기소개>가 그 해법이 될 것이다.
“당신의 나이는 중요치 않다. 지금이라도 당장 ‘나의 장점 카드, 나를 잘 드러내는 문구’를 써내려가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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