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의 전 경기도율곡연수원장이 2월 18,19일 양일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경기도교육감 도전 일정을 시작했다. 최 전 원장은 최근 <교육 대전환의 새 길>이라는 책을 펴내고 고양시와 수원시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이재명 20대 대통령 후보, 유기홍 교육대전환위 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현장교사에서 교육의원, 교육행정가까지 평생을 교육전문가로 헌신해 온 경험이 담긴 책 출간이 뜻 깊다”며 “평소 가진 비전과 생각이 더 널리 소통되고, 변화를 맞이한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영상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 전 원장은 “교육 대전환은 아이들이 입시경쟁과 서열화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의 참된 삶을 가꾸는 교육을 함께 찾아보자는 바람, 그 자체”라며 “책을 펴내면서 교육과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도전에 용기 있게 나서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2015년부터 최근까지의 교육 현안 및 정책에 관한 견해와 대안을 제시한 칼럼으로 구성했다. 1부는 ‘우리 교육의 새 길을 그리며’라는 주제로 교육 문제와 관련한 산문을 모았고, 2부는 저자가 느낀 일상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글로 마을살이를 하면서 겪은 이야기 등을 담았다. 3부는 우리 사회 참된 교육을 위해 애쓰는 명사들과 나눈 대담을 정리했다.
최 전 원장은 교사 출신의 3선 경기도교육의원, 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교육부 교육자치정책협의위원, 문재인 대통령후보 새교육위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세명대학교 특임교수, 아이행복대통령 백만인 서명운동 상임대표, 교육대전환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행복한 창의 교육> <교육대담> <신나는 글쓰기 초등학교> <행복한 글쓰기 초등학교> 등의 책을 펴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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