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감자, 사과, 햄버거, 피자 모두 다 먹을 것들이지요? 하지만 어느 것이 가장 뛰어난 지, 어느 것이 상위 4%에 드는지 비교할 수 있나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도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는 일에 모든 걸 바치고 있지요. 애초에 문제가 성립하지 않으니 답이 있을 수가 없는데도 말이지요. 만일 비교를 한다면 어제의 나, 한 달 전의 나, 일 년 전의 나와 하는 겁니다! 나와의 비교대상은 나뿐이니까요. 이렇게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그 무엇과도, 어느 누구와도 대체할 수 없는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의미도 실체도 없는 경쟁에 휘말리지 말고, 스스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채워나가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상상 속의 바로 그 사람이 되어있을 겁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늘 시간에 쫓기고 이걸 준비하면 다음 것이 다가오고(마치 컨베이어 벨트 위에 정렬된 물건들처럼) 그렇게 3년을 지내면서 뚜렷한 목표도 목적도 없이 파도에 휩쓸리듯 귀한 시절을 흘려보내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친구들! 나 자신보다 소중한 건 없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나를 사랑해주세요! 친구들이 그토록 알고 싶어 하는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오늘 아는 것을 내일도 알고 있도록, 시험지 앞의 내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꼼꼼하게 나를 무장시키는 거예요. 자료를 보지 않고도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도록, 아무리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대비를 하는 거예요. 친구들의 오늘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하루도 의미 없이 흘려보내지 말아요!” 외국의 어느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암 환자분께서 하신 말입니다. “you can’t wait until life isn’t hard anymore before you de happy!”
정은경 원장
더큰교육영어학원
문의 031-48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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