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정시 경쟁률

주요 대학 경쟁률 대체로 상승, 약대 경쟁 치열

박혜준 리포터 2022-01-06

2022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3일 마감됐다. 서울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였고, 약학계열의 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수능 위주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주요 대학 가운데 고려대만 유일하게 경쟁률이 전년도 3.85:1에서 올해 3.72:1로 하락했다. 주요 대학의 2022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
※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위반자 현황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

고려대 제외 주요 대학 경쟁률 상승
최고경쟁률은 중앙대(다군) 24.40:1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원서지원 결과 서울 상위 11개 대학 대부분의 경쟁률이 2021학년도 보다 상승했다. 전년 대비 수험생 수가 1만 6,000명 정도 증가한 데다 고득점 재수생의 증가, 재수를 염두에 둔 재학생의 소신 지원 등의 경향이 나타나면서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대체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중앙대(다군)이었으며, 24.4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대학 가운데 고려대만 유일하게 경쟁률이 하락(3.85:1→3.72:1)했다. 이는 2022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1,690명으로 전년도 모집인원 937명보다 대폭 늘었고 지원자 수도 전년도 3,612명에서 6,290명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4년 만에 학부 신입생을 선발하는 약학계열의 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다. 주요 대학 약대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대 3.95:1, 연세대 5.81:1, 고려대(세종캠퍼스) 10.67:1, 성균관대 6:1, 경희대 6.5:1, 이화여대 5.35:1, 중앙대 4.6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첨단산업 관련 모집단위의 경쟁률도 높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협약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3개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의 경쟁률을 보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6.18: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5.8:1,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3.39:1이다. 이밖에 고려대 데이터과학과 4.14:1, 이화여대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 9:1, AI융합부인공지능전공 7.75:1, 중앙대 AI학과 6.46:1,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7.3:1, 미래자동차학과 7.77:1 등도 높은 경쟁률을 올렸다. 특히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의 경우 10명 모집에 953명 지원자가 몰려 95.3:1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최종 원서 마감 몇 시간 전에 지원자가 대거 지원하는 눈치싸움이 심했다. 서울대는 마감 직전 경쟁률이 2.04:1였으나 최종 경쟁률은 4.13:1, 연세대도 마감 직전 1.71:1에서 최종 4.76:1, 고대 또한 마감 직전 경쟁률 1.76:1에서 최종 3.72:1로 마감하는 등 대부분 경쟁률이 막판에 급등했다.

서울대 4.13:1, 지난해 3.82:1보다 상승
의예과 3.13:1, 치의학과 3.25:1, 약학계열 3.95:1, 경영대학 3.29:1

2022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수시이월 35명 포함 1,037명이고, 4,285명이 지원해 4.13: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이는 2021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3.82:1(798명 모집, 3,049명 지원)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39명 확대됐고, 지원자는 1,236명이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대는 올해 정시에서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시켰다. 최근 3년간 서울대 정시 경쟁률은 2020학년도 3.40:1, 2021학년도 3.82:1, 2022학년도 4.13:1로 3년 연속 상승하는 추세이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는 3.13:1(30명 모집, 94명 지원)이었고, 치의학과는 3.25:1(16명 모집, 52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2021학년도 경쟁률은 의예과 3.63:1, 치의학과 7.17:1이다. 치의학과의 경우 지원자 수는 9명 늘었지만 모집인원이 10명 증가하면서 경쟁률은 크게 하락했다. 학부 선발을 시작한 약학계열은 3.95:1(21명 모집, 83명 지원)의 경쟁률을 올렸고, 수의예과는 4.79:1(14명 모집, 67명 지원)이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인기학과인 경영대학은 3.29:1(58명 모집, 191명 지원)의 경쟁률을 올렸고, 최고경쟁률을 보인 곳은 동양화과 12.25:1(8명 모집, 98명 지원)이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5: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농경제사회학부 10.31:1(13명 모집, 134명 지원), 사회학과 7.3:1(10명 모집, 73명 지원), 자유전공학부 5.92:1(37명 모집, 219명 지원), 영어교육과 5.63:1(8명 모집, 45명 지원), 천문학전공 5.4:1(5명 모집, 27명 지원), 지리학과 5.38:1(8명 모집, 43명 지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5.38:1(16명 모집, 86명 지원), 항공우주공학과 5.33:1(12명 모집, 64명 지원), 역사교육과 5:1(6명 모집, 30명 지원)과 의류학과 5:1(9명 모집, 45명 지원)이다.
최저경쟁률은 인문계열 2.49:1(79명 모집, 197명 지원)이었고, 화학교육과 2.5:1(12명 모집, 30명 지원), 경제학부 2.58:1(50명 모집, 129명 지원), 수학교육과 2.67:1(9명 모집, 24명 지원), 건설환경공학부 2.71:1(17명 모집, 46명 지원) 등도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4.76:1, 지난해 3.9:1보다 상승
의예과 4.23:1, 치의예과 4.54:1, 약학과 5.81:1, 경영학과 5.12:1

 2022학년도 연세대 정시 최종 경쟁률은 4.76:1(정원내)로 나타났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1,659명이고, 7,890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9:1(1,412명 모집, 5,502명 지원)보다 상승한 것이다. 서울대가 이번 정시에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함에 따라 연세대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일반전형의 계열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계열 4.57:1(1,431명 모집, 6,539명 지원), 국제계열 4.81:1(57명 모집, 274명 지원), 체능계열 3.49:1(51명 모집, 178명 지원), 예능계열 7.49:1(120명 모집, 899명 지원)이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는 의예과는 44명 모집에 186명이 지원해 4.23:1의 경쟁률을 올렸고, 치의예과는 24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해 4.54: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약학과는 16명 모집에 93명이 지원, 5.8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의예과 4.04:1(28명 모집, 113명 지원), 치의예과 5.27:1(22명 모집, 116명 지원)이었다.
인문계열은 경영학과의 경우 153명 모집에 784명이 지원해 5.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영학과 경쟁률은 3.24:1(113명 모집, 366명 지원)이었다. 일반계열에서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지구시스템과학과로 8.85:1(13명 모집, 115명 지원)의 경쟁률을 올렸고, 가장 낮은 경쟁률 학과는 2.7:1(20명 모집, 54명 지원)의 간호학과(인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신입생을 선발한 시스템반도체공학과(정원 외)는 22명 모집에 136명이 지원해 6.1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삼성전자와 협약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지난해에는 24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4.88: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 3.72:1, 지난해 3.85:1보다 하락
의과대학 3.44:1, 경영대학 4:1, 반도체공학과 5.8:1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 고려대의 정시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3.72:1(1,690명 모집, 6,290명 지원)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 경쟁률 3.85:1보다 다소 하락했는데, 2022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총 모집인원은 수시이월 포함 1,690명으로 전년도 모집인원 937명보다 대폭 늘었고 지원자 수도 전년도 3,612명에서 6,290명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의과대학은 27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3.4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영대학은 105명 모집에 420명이 지원해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과(세종캠퍼스)는 9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10.6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국제학부로, 3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14.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는 지리교육과 9.28:1(18명  모집, 167명 지원), 중어중문학과 8.28:1(25명 모집, 207명 지원), 화학과 7.16:1(19명 모집, 136명 지원), 디자인조형학부 6.69:1(35명 모집, 234명 지원)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낮은 경쟁률 학과는 2.31:1의 가정교육과(13명 모집, 30명 지원)이다. 마감 직전 경쟁률(14시 발표) 기준으로 중어중문학과와 지리교육과는 정원보다 지원자 수가 적어 미달이었지만 최종 결과 각각 8.28:1, 9.28: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SK하이닉스와 협약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는 10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해 5.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반도체공학과와 함께 2021학년도부터 신설된 학과들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융합에너지공학과 3.17:1(12명 모집, 38명 지원), 데이터과학과 4.14:1(14명 모집, 58명 지원), 스마트보안학부 3.73:1(11명 모집, 41명 지원)이다.

서강대 5.34:1, 지난해 3.81:1보다 상승
컴퓨터공학전공 6.71:1, 경영학부 5.52:1

가군에서 나군으로 정시 모집군을 이동한 서강대 2022학년도 수능(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5.34:1로 2021학년도 3.81:1보다 크게 상승했다. 2022학년도 수능(일반)전형 모집인원은 621명이고, 3,315명이 지원했다. 2021학년도에는 모집인원 555명, 지원자는 2,117명이었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은 66명 증가했지만, 지원자가 1,198명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서강대에서 최고 경쟁률을 올린 학과는 컴퓨터공학으로 38명 모집에 255명이 지원해 6.71:1의 경쟁률을 올렸다. 다음은 경쟁률 6.05:1의 전자공학(42명 모집, 254명 지원)이다. 이 밖에 화공생명공학 5.97:1(38명 모집, 227명 지원), 기계공학 5.67:1(33명 모집, 187명 지원), 유럽문화 5.55:1(20명 모집, 111명 지원)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에서 최고 인기 모집단위인 경영학부는 105명 모집에 580명이 지원해 5.52: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제학부는 67명 모집에 281명이 지원해 4.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 가군 4.33:1, 나군 5.21:1
의예 5.38:1, 약학 6:1, 반도체시스템공학과 3.39:1

성균관대 가군 일반전형은 770명 모집에 3,336명이 지원해 4.33: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1학년도 가군 경쟁률 4.31:1과 비슷한 수치이다. 나군 일반전형은 728명 모집에 3,792명이 지원해 5.21: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2021학년도 경쟁률 4.19: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성균관대의 2021학년도 가군 일반전형은 626명 모집에 2,698명이 지원했고, 나군 일반전형은 592명 모집에 2,482명이 지원했다.
의예과는 5.38:1(24명 모집, 129명 지원)의 경쟁률을 올려 지난해 4.47:1보다 크게 상승했고, 새로이 학부생을 모집하는 약학과는 30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해 6: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인문계열 인기학과인 경영학과 경쟁률은 4.25:1(92명 모집, 391명 지원)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올린 학과는 1명을 뽑는데 20명이 지원해 20:1인 가군 글로벌융합학부이며, 나군 최고 경쟁률 학과는 글로벌경영학으로 9.62:1(55명 모집, 529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6년부터 삼성전자와 협약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36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3.39:1의 경쟁률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마감 직전 경쟁률이 가군 1.79:1, 나군 2.33: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최종적으로는 각각 4.33:1(가군), 5.21:1(나군)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는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10시에 마감 직전 경쟁률을 발표한 이후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 전체 경쟁률 3.97:1로 상승
의예과(인문) 4.38:1, 뇌인지과학(인문) 9.00:1, 국어교육과 6.17:1

이화여대는 지난 해 가군에서만 수능전형과 실기전형으로 선발했던 것을 가군 실기 전형과 나군 수능과 실기 전형으로 구분해 모집, 총 1천 3백4명 모집에 5천 175명이 지원해 3.9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학부 모집이 허용된 약학대학의 경우 약학전공 70명 모집에 437명이 지원해 6.24:1, 미래산업약학전공은 20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해 5.3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뇌인지과학전공(인문)으로 5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9.00:1이었다. 의예과(인문)로 8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4.38:1, 의예과(자연)는 55명 모집에 195명이 지원해 3.55:1로 작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통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사범대의 경우 국어교육학과가 12명 모집에 74명 지원, 6.17: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교육학과가 12명 모집에 72명이 지원 6.00:1로 뒤를 이었다.

한양대 일반전형 가군 3.87:1, 나군 7.18:1
자원환경공학과 5.92:1, 연극영화과(연기) 16.63:1, 의예과 3.02:1

한양대 역시 올해는 작년과 달리 가군과 나군의 지원 단과대학과 학과들이 큰 폭으로 변했다. 공과대학과 사회과학대 인문대, 의과대학 등은 작년과 달리 가군으로, 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미래자동학과, 음악대는 나군에서 모집, 작년과 다르게 나군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가군 일반전형 879명 모집에 3,489명 지원 3.87:1 나군 일반전형 380명 모집에 2,727명 지원 7.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과대학의 경우 자원환경공학과 5.92:1, 건설환경공학과 5.48:1 미래자동차학과 7.77:1, 데이터사이언스 학과 7.30:1로 높았고, 모집정원이 적은 악기 전공의 경우 대부분 두 자리 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타악기 20.00:1, 클라리넷 14.00:1, 플루트 13.00:1이었다. 또, 인기학과인 연극영화과의 경우 연기전공이 16.6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대 다군 24.40:1로 높은 경쟁률
약학부 4.62:1, AI학과 6.46:1, 창의ICT 36.23:1

중앙대는 모집인원 1,774명으로 작년보다 200명 이상 증가했다. 지원 인원도 1만7,827명으로 작년보다 5천명 이상 증가했다. 중앙대의 높은 경쟁률은 다군 모집의 영향이다. 다른 상위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으로만 모집하는데 반해 중앙대는 다군으로도 모집해 수능 성적이 좋은 상위권 학생들은 다군에서 중앙대로 몰리게 된 것.
모집군별 경쟁률을 보면 가군 수능 일반전형은 410명 모집에 2,093명이 지원해 5.1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6.63:1로 가장 높았다. 소프트웨어 대학의 AI학과도 6.46: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일반전형은 354명 모집에 1,713명이 지원해 4.84: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과대학 6.09:1,문예창작과 7.0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기학과들이 몰려 있는 다군 일반전형은 430명 모집에 1만492명이 지원해 24.4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65명을 모집하는 창의ICT공과대학의 경우 2,355명이 지원해 36.23:1의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다.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모두 상승
3월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지원자 대거 몰려

경희대(서울)는 올해 가군과 나군 수능 일반전형으로 정시모집으로 나누어 1,105명 모집에 5,825명이 지원해 5.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빅데이터응용학과로 13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7.77:1을 보였다. 40명을 모집하는 의예과는 6.30:1, 13명 모집하는 한의예학과(인문)는 5.85:1, 한의예과(자연)는 5.81:1로 전통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서울)는 755명 모집에 5,043명이 지원해 6.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이 5.91:1, 나군 5.39:1, 다군 22.25:1로 다군이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일 보였다. 지난해부터 다군으로 분리된 경영학부는 63명 정원에 1,402명이 지원했다. 태국어과 13.60:1, 네덜란드어과 9.70:1, 몽골어과 7.14: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모집군별로는 가군이 5.11:1, 나군 4.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의 인공지능학과가 8.92:1, 음악학과가 10.00:1, 나군의 영어영문학과가 5.17:1, 컴퓨터과학부가 5.11:1도시공학과 5.00:1의 경쟁률을 보였다.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나주에 위치해있지만 에너지공학부 10명 모집에 953명 지원자가 몰려 95.3:1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22 VS 2021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2022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접수 기간별 경쟁률 추이*직전 경쟁률은 성균관대 10시,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는 14시,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는 15시, 서울시립대는 16시 기준임.

2022학년도 의·약학과& 관심학과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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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준 리포터 외 1명 신현영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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