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평준화 되어 가는 요즘 미대 입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백인숙 리포터 2022-01-05

2022학년도 수시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서도 기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은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학생들과 디테일한 소통을 하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수시 합격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에 수시 합격한 박소은 학생과 지도강사 장혜진, 송화섭 전임을 만났다.



“오답 노트 작성하며 실력 향상, 탄탄한 기본기로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아”

박소은(1191명 지원 35명 모집,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 합격)


박소은 학생은 재수를 시작하며 지난 4월부터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잘 가르쳐주신다는 소문에 관심이 많았지만 새로운 학원에 적응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부천 클릭전원을 다니면서 전에 학원과 다르다고 느낀 것은 그림의 피드백이 굉장히 디테일 하다는 것과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방향제시가 명확하다는 점이고 학생 그림체의 장점과 단점을 잘 분석해 주신다는 것이었다.

작년에 왜 실패했는지 이유가 궁금했는데 그 부분이 먼저 해소가 되면서 입시를 다시 시작할 때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한다.

소은 학생은 그림을 그린 후 선생님의 이야기들로 항상 오답 노트를 작성했고 다음 시험에서 어떻게 그릴지 계획하며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었다. 실기 시험문제로 평소 다뤄 보지 않았던 철수세미가 나왔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평소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성신여대 공예과 실기는 철수세미, 붓, 비닐케이스, 빨래집게가 흑백사진으로 제공 되었으며 색상 변경이 가능한 학교기 때문에 주조색, 강조색, 보조색으로 색을 어떻게 써야 되는지 배운 대로 적용했다.

“실수로 손목시계를 가져가지 않았고 실기 시험장 안에도 시계가 없어서 걱정을 했어요. 다행히 평소 훈련을 많이 했던 덕분에 시간분배가 몸에 배어있어서 인지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열심히 했다면 시험이라고 해서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박소은 학생은 “부천 클릭은 선생님의 설명이 이해하기 쉽고 대형 학원이기 때문에 시험 후 비교해 볼 수 있는 그림이 많아서 좋았다”라며 “클릭 선생님들이 아니었으면 합격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비 고3,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고려한 방향 설정 빠를수록 유리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장혜진 전임


기초디자인이라는 과목의 입시는 2011년도에 처음 건국대학교에서 도입된 후 거의 모든 대학에서 실시되며 10년 동안 시행되어 왔다. 그러다보니 실기가 상향평준화 되는 분위기이고 중상위권 실력으로 미대입시 합격은 이제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요즘 현실이다.

예비 고3들은 입시를 아직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막연하게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고3이 겨루어야 할 입시 경쟁자는 고3뿐 아니라 N수생이라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된다.

예비 고3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실기와 내신, 모의고사 성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수시와 정시 중 방향을 정하고 학부모님께서도 그 결정을 지지해 주어야 한다. 내신과 실기를 갖고 수시를 공략 할 것인지 수능과 실기를 갖고 정시로 지원을 할 것인지 정하고 입시 중간에 계획한 방향을 바꾸는 일이 없어야 입시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예비 고3은 학기 초에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어떤 선택을 해야 유리한지 방향을 잡아야 한다. 선택은 빠를수록 좋다.



상향평준화 되는 입시지만 그럴수록 화려함 보다는 더욱 더 탄탄한 기본기 갖춰야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송화섭 전임


미술사를 보면 어느 순간 장식적으로 화려해지는 시기가 분명 있다. 미대입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화려함에 현혹되면 입시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부천 클릭전원은 학생들이 이러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기본기를 강조한다. 크기, 명도, 표현, 연출, 톤 등에서 어떻게 하면 그림의 힘을 만들 수 있을까, 소재를 적극적으로 잘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출제문제의 핵심 파악을 잘 챙겨서 실기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화려한 그림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지만 기본기를 갖췄을 때의 화려함과 기본기를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의 과장된 꾸밈은 다르다.

그래서 예비 고3들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푸는 것 보다는 지루하고 힘든 과정이라고 하더라도 본격적인 입시에 앞서 더욱 더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지나치게 입시 미술에 압박감을 갖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가수가 아니어도 흥얼거리고 몸을 움직이며 음악을 즐기지 않는가? 미술도 그렇다. 자연스러워야 한다. 그래야 생각이 협소해지지 않는다.

기본기 아래 그림이 생활화 되어 있어야 실기 시험에서도 좋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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