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꾸준한 봉사로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지난 15일 스마일재단에서 진행됐다. 스마일재단은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김 병원장이 봉사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김현철 병원장은 국내에서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강원도와 파주 연천군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고, 중국 훈춘과 필리핀 바왕시 등을 방문해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해외 봉사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된 상태나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된 이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는 스마일재단의 장애인치과센터에서 치과수술 재능 기부와 파주의 장애인 복지관에서 무료 검진 및 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현철 병원장은 봉사활동과 연구, 학술활동을 평생 지속해왔다. 10년 전인 지난 2012년에도 치과의사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올 3월엔 임플란트학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로부터 학술대상을 받았다.
김 병원장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과 대한레이저치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기능통합치의학을 중심으로 연구와 임상 활동을 펼치는 ‘피에르포샤르아카데미(PFA)한국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본 구루메대학 비상근강사, 부산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외래교수를 거쳐 현재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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