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의 아파트 분양가 부풀리기가 여전히 심각해 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소시모)’이 다음달 서울시내 5차 아파트 동시분양에 나서는 15개 건설업체의 분양가를 평가한 결과, 건축비와 토지비가 원가계산기준에 비해 최고 2.8배와 4.2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시모에 따르면 강남구 방배동에 재건축아파트 123가구를 짓는 ㅎ건설의 건축비(8048만원)가 원가계산에 의한 건축비(2872만원)보다 2.8배 높았다. 양천구 목동에 1067가구를 분양하는 ㄹ건설의 경우도 건축비(3910만원)가 원가(2902만원)에 비해 1.3배 높았다. ㅂ종건(강서구 화곡동 분양)과 ㅇ건영(강서구 염창동)도 원가계산기준에 의한 건축비보다 이들 업체가 책정한 가격이 높았다.
토지비의 경우 부풀리기 관행은 더욱 심각했다.
서초구 서초동에 83가구를 분양하는 ㄷ산업의 경우 토지비(8874만원)가 원가기준에 의한 공시지가(2130만원)에 비해 무려 4.2배 가량 높았다. 은평구 신사동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ㄷ건설도 공시지가(1064만원)보다 3.5배 가량 높은 3630만원의 토지비를 책정했다.
이밖에 ㅇ건영(강서구 염창동 분양)과 ㅎ건설(은평구 역촌동), ㄹ건설(양천구 목동), ㅅ종건(양천구 신월동), ㅇ건설(강서구 염창동), ㅎ종건(도봉구 창동) 등이 정한 토지비가 공시지가를 상회했다.
소시모 김재옥 회장은 “서울시와 각 구청이 앞장서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는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체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역에 따라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개별업체의 분양가 결정요인을 간과했다”며 “단지 이윤을 많이 내기 위해 분양가를 터무니없이 높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소시모)’이 다음달 서울시내 5차 아파트 동시분양에 나서는 15개 건설업체의 분양가를 평가한 결과, 건축비와 토지비가 원가계산기준에 비해 최고 2.8배와 4.2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시모에 따르면 강남구 방배동에 재건축아파트 123가구를 짓는 ㅎ건설의 건축비(8048만원)가 원가계산에 의한 건축비(2872만원)보다 2.8배 높았다. 양천구 목동에 1067가구를 분양하는 ㄹ건설의 경우도 건축비(3910만원)가 원가(2902만원)에 비해 1.3배 높았다. ㅂ종건(강서구 화곡동 분양)과 ㅇ건영(강서구 염창동)도 원가계산기준에 의한 건축비보다 이들 업체가 책정한 가격이 높았다.
토지비의 경우 부풀리기 관행은 더욱 심각했다.
서초구 서초동에 83가구를 분양하는 ㄷ산업의 경우 토지비(8874만원)가 원가기준에 의한 공시지가(2130만원)에 비해 무려 4.2배 가량 높았다. 은평구 신사동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ㄷ건설도 공시지가(1064만원)보다 3.5배 가량 높은 3630만원의 토지비를 책정했다.
이밖에 ㅇ건영(강서구 염창동 분양)과 ㅎ건설(은평구 역촌동), ㄹ건설(양천구 목동), ㅅ종건(양천구 신월동), ㅇ건설(강서구 염창동), ㅎ종건(도봉구 창동) 등이 정한 토지비가 공시지가를 상회했다.
소시모 김재옥 회장은 “서울시와 각 구청이 앞장서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는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체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지역에 따라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개별업체의 분양가 결정요인을 간과했다”며 “단지 이윤을 많이 내기 위해 분양가를 터무니없이 높인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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