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상위권 및 예비 고1 겨울방학 영어학습전략 - 일산 후곡 본스카이영어학원 스티브 원장에게 듣다
“상위권, 암기로 얻은 점수라면 진짜 실력 아니다”
중학교 영어성적이 최상위권이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시험을 보고 충격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해왔던 대로 암기 위주로 시험 대비를 했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것. 본스카이영어학원 스티브 원장은 “중학교 때부터 고교 내신과 수능 1등급을 바라보고 ‘진짜 영어실력’을 키우는 학습을 해야 한다. 고교 입학 전 내신과 수능 영어 학습에 필요한 기본실력을 완전하게 갖춰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중학생 영어 학습, 고교 내신과 수능 대비 학습 위한 기초 실력 만드는 공부 돼야
“두 가지 착각이 있다.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100점을 받는다고 상위권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토플이나 텝스를 공부하고 있다고 해서 상위권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본스카이영어 스티브 원장의 말이다.
중학교 영어 시험은 문법사항과 교과서 암기만 잘 해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점수가 곧 실력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다. 학생의 현재 실력을 정확하게 분별할 필요가 있다.
또 하나, 현재 토플이나 텝스 공부를 하고 있는 경우 자신의 영어실력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토플·텝스와 수능은 완전히 성격이 다른 시험이다. 토플은 지문을 대략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 풀 수 있는 시험이라면, 수능은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론 등 사고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이다. 토플 성적이 높아도 수능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영어수능시험 문제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인도 풀기 어려워해 만점을 받지 못한다.
스티브 원장은 “고교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중학교 때부터 영어학습의 포인트를 정확히 잡을 필요가 있다”라며 “대입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수능에 맞춘 영어학습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시간이 많지 않다. 때문에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목표점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문법, 단순 암기 아닌 원리 원칙 익혀야 독해 및 문제에 적용 가능해
단어, 수능 수준 어휘 반복학습 해야
“고등학교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중학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한 교과서 암기와 포인트 문법만 익히는 식의 공부에 머물지 말고,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기르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영어는 사고력을 요하는 높은 수준의 것이다. 단어와 문법을 활용해 지문을 해석하는 기술적인 부분은 중학교 때 마무리해야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중학생 때 영어의 기초인 문법과 어휘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
제대로 된 문법 지식은 지문을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따라서 문법을 정확히 알고 실제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스티브 원장은 “상담을 하다보면 ‘문법은 아는데 적용이 안돼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이는 문법 공부를 할 때 단순히 용어를 줄줄이 암기만 하는, ‘열거식 문법’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라며 “문법에는 원리가 있고 운용되는 규칙이 있다. 어떤 원리가 기본 바탕이 되고 어떠한 규칙 하에서 운용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실제 적용과 응용이 가능해진다”라고 강조했다.
고등학교 시험에는 어휘 문제도 많이 나오는데, 고1 시험부터 수준 높은 단어가 많이 나온다. 그러므로 중학교 때 고3 수능 수준 어휘까지 어느 정도 흡수하고,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통해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을 정도로 익혀야 한다.
단어와 문법학습이 탄탄하게 이뤄지면 영어학습의 가장 기초인 기술적인 단계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 문장을 읽어나가면서 문법적인 오류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정확한 해석이 가능해지고, 다음 단계로 전체 지문의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문제를 푸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학생은 이 과정에서 사고력이 향상된다.
예비 고1, 단순 암기식 학습 했었다면 겨울방학 기간 실력 다지는 학습 집중적으로!
“예비 고1의 겨울방학 학습 방향도 비슷하다. 중학교 때 단순 암기식 학습을 했던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2월말까지가 매우 중요한 시기다. 고교영어에서 필요한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서 갖춰야 한다. 이때 제대로 실력을 다져놓지 않으면 중학교 상위권이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 때 영어성적이 하락할 수 있다.”
스티브 원장은 현재 학생의 정확한 실력을 진단해보려면 수능 모의고사를 풀어볼 것을 권한다. 본스카이영어 진단평가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수능학습에 필요한 영어실력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현재 학생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학습 목표를 정확히 잡아 공부해야 한다. 중학 상위권과 예비 고1은 고교 내신과 수능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62(일산동, 신일산연합상가) 2층
문의 031-911-9399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