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문제를 풀고 복습을 하는 습관은 수학실력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자칫 암기과목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이다. 문제를 통해 문제해결방법을 알고 있어야 응용된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틀린 문제에 대한 반복 숙지가 기본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면 매 단원마다 기본문제만 풀고 응용된 문제는 풀지 못하면서 선행을 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복습이 습관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반복 숙지가 된 단원들이 모여 탄탄한 실력이 형성이 되고 그 이후에 나오는 단원의 심화문제까지 아우르게 된다. 응용된 문제 대부분이 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추후 선행 개념의 응용된 문제까지도 쉽게 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복습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답문제를 따로 모아 반복 숙지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아래 몇 가지 사항에 맞춰 오답문제를 반복 숙지한다면 더 효율적으로 수학 복습이 이뤄질 것이다.
1. 오답노트는 단원별로 처음 틀린 문제, 계속틀린 문제로 나눠서 반복 숙지하는 것이 좋다
틀린 문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문제 및 조건을 잘 못 보거나 풀이과정에서 오류가 나서 틀린 문제는 여러 번 반복할 필요까지는 없다. 다만 계속 틀린 문제는 따로 모아 단원별로 분류해 놓는다면 추후 피드백을 할 때 빠르게 전에 배운 단원을 복습 할 수 있다.
2. 문제별로 틀린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 넣어라
다시 틀린 문제를 확인 할 때는 개념이 부족해서 틀렸는지 문제 푸는 방법을 몰라 틀렸는지 정확히 알고 복습을 해야 더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틀린 이유에 대해서 정확이 알고 있어야 본인의 약점을 스스로 정확하게 파악을 할 수 있으며 좀 더 완성도 높은 피드백이 가능하다.
3. 틀린 문제가 안 풀리더라도 단어 외우듯이 문제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틀렸던 문제를 풀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일정 시간이 지나도 무작정 보고만 있으면 효율적이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영어단어 외우듯이 여러 번 읽어 기억해 놓으면 오답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풀지 못했던 문제들의 해결방법을 알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따라서 반드시 틀린 문제를 풀어야하는 압박감을 가지는 것보다 틀린 문제를 여러 번 보면서 문제를 기억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한번 해결해 놓은 문제유형들은 수능 볼 때까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4. 오답노트를 만들 때 시간투자를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답노트는 결국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만드는데 있어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꼼꼼히 노트를 보기 좋게 만드는 것보다 정확하게 분류해 놓는 것이 좋으며 오답노트를 대신 나만의 노트를 대신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생님 또는 스터디 그룹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목동 한별수학 강한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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