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부모님댁에 찾아가는 것이 여의치 않다보니 전화 통화나 화상통화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청력이 약하신 어르신과 통화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목소리가 커지고 일상적인 대화에 어려움이 많다보니 어르신들도 짜증과 우울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청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보청기. 보청기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청각학 석사이자 전문청능사인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 허철규 원장에게 올바른 보청기 선택과 관리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정밀하고 선명한 소리, 오픈형 충전보청기가 대세
요즘에는 성능과 디자인, 편리성까지 갖춘 보청기들이 많아지면서 보청기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보청기는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다. 허 원장은 “최근에는 64채널, 48채널 등 세밀한 소리까지 청취가 가능한 무선 사물인터넷 오픈형 보청기를 가장 많이 찾는다”며 “성능이 개선된 신형보청기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보청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된 세계 보청기 시장 1위 덴마크 오티콘사의 모어(MORE)제품의 경우에는 세계최초로 심층 신경망(DNN)기술이 적용된 폴라리스(Polaris)플랫폼을 탑재하여 주변 환경의 풍부한 소리를 제약 없이 받아들이고 내가 듣고 싶은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티콘 모어는 보청기 사용자가 마주하는 모든 소리 장면에 최대한 많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뇌에 선명한 소리를 전달해 듣기 위한 노력은 줄이고 말소리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목받고 있다.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는 오픈형 보청기를 포함한 오티콘, 포낙, 벨톤 제품 외에도 와이덱스, 스타키, 시그니아 등 6대 브랜드를 모두 구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청기 성능 유지하려면 사후관리 중요
나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허원장은 “보청기를 구입하러 오시는 분들 중 보청기만 끼면 무조건 잘 들리려니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의 정도, 청력 유형, 종류, 이명 등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선행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전문청능사 청각학 석사를 보유한 청각학 전문가로,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에서는 청력검사와 실이측정을 통해 최적의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청기를 선택했다고 끝이 아니다. 보청기 선택만큼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허 원장은 “저의 센터에서는 보청기 선택 후 약 3개월간은 적응기간으로 4~5번 정도 방문해 청능재활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귀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적응기간이후에는 3~4개월에 1회 정도 센터에 방문하여 보청기 청소를 비롯하여 실이측정, 어음변별력 등을 통해 보청기를 최적화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허 원장은 “타사보청기 소리조절(피팅)이 필요하신 분들도 언제나 환영한다”며 “피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로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는 64채널, 48채널 오픈형 충전식 보청기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보청기 무료나눔 행사를 통해 48채널급 보청기를 무상후원하고 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중증장애, 90세이상 어르신으로 131만원 보청기 구입 시 보청기 한 대를 무상후원한다.
보청기 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청각학석자이자 전문청능사인 허철규 원장이 보청기 선택부터 사후관리까지 첨단시설과 장비로 관리해주는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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