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하게 임해야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지역내일 2021-09-02

조모임을 핑계로 결석한 학생
한 번은 특정학교의 전교 꼴찌 권인 학생을 가르친 적이 있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던 학생이었다. 그 마음이 기특해서 열심히 알려주려고 했다. 나를 만나서 꼴찌에서 벗어나 성적이 오른다면 얼마나 보람찬 일일까? 하지만 내 기대는 금방 무너져 버렸다. 학생이 결석을 한 것이다. 학교 수행평가 조모임을 해야 해서 올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보강을 요구했다. 보강수업을 해줬으나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 그리고 그 학생은 그러한 행동을 몇 번 더 했다. 나는 수업을 그만했다. 그리고 환불을 해줬다. 나는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결심을 했으면 열심히 해야 한다
수행평가는 너무나 중요하다. 당연히 그를 위한 조모임도 중요하다. 하지만 조모임이라는 것은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대입에서 수학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수학 내신의 비중은 말할 수 없다. 그 학생이 정말로 수학 내신을 올리려면 학원을 왔어야 했다. (꼭 학원을 다니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번 학원을 다니기로 마음먹었으면 열심히 다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조모임은 그 날을 피해서 잡았어야 한다. 그 친구는 내게 ‘다른 친구들이 시간이 안돼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것은 핑계다. 충분히 잘 조정할 수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 학생은 애매한 상황 속에서 조모임을 변명삼아 결석한 것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적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절박하면 결석할 수 없다
가끔씩 출근하기 전날 늦게 잘 때가 있다. 그러면 수업을 취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하지만 힘들어도 참고 한다. 그만큼 일이 우선순위에 있다는 뜻이다. 특히나 그 일이 중요할수록 전날 컨디션 관리를 한다. 저녁 약속도 잡지 않는다.
수업을 하다보면 조금만 피곤해도 결석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나는 이러한 경우를 인정하지 않는다. 원하는 성적이 있고 이를 위해서 학원을 다니겠다고 맘을 먹었다면 학원이 1순위여야 하기 때문이다. 컨디션조차 미리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결석을 하는 학생들에게 수업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곤 한다. 보강을 해주고 싶지만 스케줄이 꽉 차서 시간이 없다. 간혹 피곤을 이유로 결석을 요구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리고 영상을 보겠다고 말한다.
카메라의 문제로 인해 영상촬영이 불가능할 때가 있다. 학생은 학원에 오거나 환불을 받는 선택을 해야 하고, 결국 학원에 오게 된다. (특히 중요한 자료를 주는 날에는 무조건 온다.) 결국 학원에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나의 관점에서 이런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시험시간에 잠을!
아무리 피곤해도 시험시간에는 절대 졸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밤을 새서 공부하더라도 시험 시간에는 긴장이 돼서 잘 수가 없어야 한다. 이것은 오로지 정신력의 문제다. 그러나 학원에서 시험을 보면 간혹 조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의지와 정신력이 준비되지 않는 학생들은 많은 정성과 노력, 시간을 투자해도 성적이 올라가질 않는다.
만약 학교시험이었다면 졸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주 간혹 학교 시험에서 졸아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학원은 돈을 내고 다니고 본인의 목표가 있어서 등록을 한 만큼 정신 차리고 모든 과정에 임해야 한다. 

선택했으면 열심히 해보자!
정신력,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내가 정말 열심히 도와준다. 성적이 안 나오면 내가 다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그러한 학생들은 잘 되어야 한다.
반면 나약하고 애매하게 행동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 열심히 해도 될까 말까인데 태도부터 글러먹은 경우가 허다하다. 학원에서 절대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돈과 시간만 버리는 셈이다.
학원은 선택이다. 혼자 힘으로 하는 것보다 학원이, 강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다니는 것이다. 요즘 학원은 너무나 발달해서 자료 및 데이터가 풍부하다. 강사들도 노력을 많이 한다.(노력하지 않는 학원, 강사는 학부모님들이 먼저 알아본다) 본인만 바로서면 정말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
학원을 다니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순위로 두자. 그리고 치열하게 공부해보자. 자기 선택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학생들이 결국 원하는 성적을 얻게 된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
031-919-891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