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이 이어지는 무더위에 녹아내릴 것 같은 요즘, 달콤한 수제청으로 맛을 낸 에이드를 찾는 이들이 많다.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나는청’은 수제청 전문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수제청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과일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청을 담을 유리병 소독을 해야 한다.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병 소독은 필수에요.” 나는청의 주인장은 또한 “예쁜 색깔을 내기 위한 색소도 첨가하지 않습니다”라며 청결하고 건강한 수제청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모든 과일은 최신 초음파 세척기로 처리하고 있으며, 일반 설탕이 아닌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 단맛은 유지하되 설탕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준다고.나는청의 인기 메뉴는 두세 가지 과일청이 혼합된 혼합과일청으로 귤,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등 새콤달콤한 맛으로 꽉 찬 ‘나는 상큼청’은 탄산수에 넣어 에이드로 시원하게 마셔도 좋지만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거나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여름 휴양지에서 마시면 딱 좋을 ‘나는 레드하와이안청’은 레몬청 베이스에 패션푸르츠와 애플망고 과육이 큼직하게 들어 있다. 은은한 붉은 색이 유혹적인 ‘나는 장미레몬청’은 국산 무농약 장미잎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받은 100% 식용장미와 레몬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자몽청, 키위청, 파인애플청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청을 판매한다.나는청에서는 담금주 키트도 있다.
신혼선물로 인기 있는 야관문주 키트와 말린 장미가 가득 들어있는 장미주 키트는 소주를 넣어 30일 정도 숙성하면 된다고. 이외에도 국산 도라지로 만든 도라지정과와 정성스런 전처리과정을 거친 호두정과 등 수제 건강 간식도 만들어낸다. 나는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선물포장이 가능하며, 온라인 주문을 통한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
위 치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7 1층 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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