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⑩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자소서 작성은 최대한 빨리 시작하고 활동을 수시로 정리해두세요”

박선 리포터 2021-07-15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는 그 중요도가 높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에 적기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열심히 만들어 온 생활기록부와 활동을 정리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써보고 고쳐야 하는 시간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자기소개서는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자기소개서 작성의 노하우’를 물었다. 이번 여름방학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홍혜진 학생
원서접수 한 달 전부터 준비했어요. 가장 중점을 둔 것은 평범한 일화와 활동을 다양한 관점에서 엮어 풀어내는 것과 부족한 내신을 채우기 위한 활동이었어요. 내 머릿속의 기억과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을 생각과 글로 풀어서 표현해야 한다는 점과 다양한 표현을 활용해 문어체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 힘들었어요. 평소에 글 쓰는 습관을 만들어놓으면 도움이 되고 학교생활 중에 발표한 것이나 활동한 것을 본인이 스스로 기록 잘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선 학생
9월 모의고사 직후 초안을 작성했어요.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1번과 4번이었어요. 자소서의 시작이기도 하고 굵직한 활동부터 사소한 것까지 떠올리며 3년이라는 긴 시간 속 경험과 의미를 압축해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특히 단순히 나열만 하는 게 아니라 활동을 통해 생긴 궁금증을 다른 활동을 통해 해결한 경우와 같이 전공에 대한 열정을 담은 ‘유기적’인 글을 위해 노력했어요. 또, 서울대는 4번 항목에서 독서를 묻는데 단순한 독후감이 아닌 책을 통해 ‘나’를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하고 이후 독서를 통해 변화된 점, 새롭게 찾은 가치관 등을 녹여내고자 했어요. 자소서는 말 그대로 자기를 소개하는 글이기에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첨삭하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써라’와 같은 주도권을 잃을 수 있는 조언을 생각해 보고 수용해야 합니다. 진솔하게 쓰기를 조언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담담하고 솔직하게 들려준다는 마음으로 쓴다면 좋은 자소서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조민서 학생
2학년 때 학교에서 모의로 작성하고 3학년 여름 방학부터 열심히 작성했어요. 자소서 3번에 중점을 많이 두었어요. 작성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부분이었어요. 저 또한 이 부분을 찾기 위해 생기부를 더 열심히 정독했고 좋은 소재를 찾을 수 있었어요. 우선 ‘생각나는 대로 작성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생각나는 대로 작성해 3,000자 이상을 작성했어요. 그 글에서 미사여구 등 불필요한 부분을 줄여야 합니다.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
기말고사가 끝나고부터 수시접수 당일까지 준비하고 수정했던 것 같아요. 생기부에서 제가 지원한 학과나 대학의 인재상과 연계되는 활동을 찾는 것은 수월했지만 이를 자소서에 녹여내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어요. 특히 이공계열 학생들은 글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퇴고 하며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요. 생기부에서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교의 인재상이나 학과의 특성과 관련되는 활동을 추려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자신이 정말 노력했고 이 활동에 관해 물어봤을 때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합니다. 활동을 추려내었으면 이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었으며 심화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적어주는 것이 좋아요. ‘활동했다’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알게 된 점을 토대로 어쩐 기대를 하게 되었는지 내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 보고 이 점을 자소서에 녹여내야 합니다

*서울대학교 의예과 하종우 학생
고3 여름 방학부터 준비했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어요. 너무 자랑을 많이 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솔직하고 인상 깊게 느낀 점이나 깨달은 점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에피소드와 느낀 점 세트가 잘 안 잡힌다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에피소드를 잡아도 거기서 느낀 점을 글로 풀다 보니 만족스럽지 않은 글이 되기도 했고 너무 사실 위주의 나열이 된 때도 있어서 어려웠던 것 같아요. 3년간 자신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열심히 했고, 인상 깊게 느꼈던 점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고 자신이 솔직하게 느낀 점을 담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그 느낀 점과 관련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비전 등을 관련지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지후 학생
고3 여름 방학부터 시작했어요.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4번 항목입니다. 저는 희망 진로가 경찰, 검사, 윤리학자, 철학과 교수로 바뀌어 4번 문항에서 “올바른 정치와 행정으로 사회를 바람직하게 이끌고 싶다는 기존의 목표가 있었지만, 독서 활동으로 <정의란 무엇인가>를 접한 후 그 올바름에 대해 탐구하는 일이 저에게는 더 유의미하게 다가왔다”는 맥락으로 서술했어요. 자기소개서는 좀 더 장기적으로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3학년이 돼서 1, 2학년의 일을 떠올리기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학기 혹은 학년이 끝난 후 방학 중에 자신이 했던 활동 중 인상 깊은 것을 간추려서 어떻게 진행했고 나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록해두는 게 나중에 훨씬 수월해요. 두 번째는 희망 진로뿐만 아니라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구체적 목표가 잡히면 활동의 윤곽이 만들어집니다. 목표가 명확하면 그 목표를 각 대학의 인재상에 맞게 조금씩 변형하여 실을 수 있어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박주선 학생
3학년 여름 방학이 시작될 때 초안을 작성했어요. 우선 자소서 항목별로 생기부에 기재된 굵직한 활동을 1~2개씩 배치해 개요를 짠 뒤 글로 작성하면서 사이사이에 나타내고 싶은 세부적인 활동을 추가해 나가면서 글의 완성도를 높였어요. 진부하지 않게 쓰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자소서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글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오히려 돋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제가 했던 활동의 원래 의도에 집중해 소재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했을 때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것을 알았어요. 자소서는 백지에서 시작하는 글이 아닙니다. 문항에 맞는 답을 본인의 생기부에서 찾아 풀어쓰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본인 생기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먼저 생기부를 처음부터 읽으면서 살리고 싶은 부분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둡니다. 그 뒤 자소서 문항에 맞는 구조를 짰을 때 근거로 사용하고 싶은 활동을 선별해 자료를 작성하면 글로 풀어쓸 때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
3학년 여름 방학에 준비했고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1번과 2번이었어요. 무엇보다 작성해야 할 소재를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생기부에 있는 소재 중 일부를 끌어내서 작성해야 하는데 어떤 소재를 끌어내어 대학이 원하는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을지가 가장 어려웠어요. 자소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지을 수 있는 하나의 공통된 키워드를 잡고 각 내용을 연결하면 좀 더 쉽고 체계적으로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융합’이라는 키워드를 잡고 자소서의 다른 문항을 융합과 연결될 수 있는 생기부의 소재를 찾아 작성했어요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
자소서를 대충 구성한 것은 고3 여름 방학 때였고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것은 2학기가 시작하면서였어요. 가장 중점을 둔 것은 1, 2번으로 지적 호기심과 호기심을 스스로 해결하는 교과 활동을 나타내 ‘오지민’이 어떤 학생인지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자소서 작성 전에 우선 내 생기부를 보고 활동을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생명과학적  활동, 공학적 활동, 융합적 사고를 보여주는 활동 등으로 나누고 문항을 구성했어요. 꾸미려 하지 말고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활동을 쓰고 과정을 나열하기보다 그 활동을 통해 내가 느낀 점, 깨달은 점 등을 위주로 쓰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
자신의 생기부를 쭉 훑어본 후 활동을 분류하세요. 이 작업을 반드시 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1번과 어떤 것을 넣을지, 2번에는 어떤 활동을 넣을지 정하는 이 작업을 반드시 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너무 거창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 속에서 무엇을 느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조금 재미있는 활동이 좋아요. 자소서에 자신을 마음껏 보여주세요. 특히 2번 문항의 경우 자신의 특색이 묻어나는 것이 좋아요. 세 번째로 3번 문항의 경우는 하위 항목인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중 확실히 주제를 정하고 들어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글이 유기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네 번째로 문과의 경우 이과 성향의 활동을, 이과의 경우 문과 경향의 활동을 기재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활동은 특히 4번에 넣게 된다면 본인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무기가 됩니다. 다섯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최대한 많이 써보고 많이 고쳐야 합니다. 처음부터 글자 수까지 신경 쓰지 마세요. 마구 써 보고 거기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 여러 개를 뽑아 그것을 중심으로 글을 고쳐보세요. 여섯 번째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기 전에 꼭 소리 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세요. 그렇게 소리 내어 읽으면 머리에도 잘 들어오고 기억도 잘 납니다. 글이 매끄러운지 살피며 어미나 조사 반복도 많이 찾아낼 수 있어요. 또 거꾸로도 살펴보세요. 항상 1번부터 4번까지 읽게 되면 뇌가 익숙해져서 대충 넘어가게 됩니다. 4번부터 천천히 읽어보세요. 마지막으로 문장은 짧게 끊으세요. 글을 읽을 때 상대방이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료하게 쓰세요. 그리고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글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세요. 본인이 이해하는 것과 타인이 이해하는 정도는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어요. 자소서는 반드시 두괄식으로 적으세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장 처음으로 끌고 와야 읽는 사람이 내용을 파악하기 편합니다

*서울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
특목고 입시, 교내 자소서대회를 준비하면서 써 놓은 기초 자료가 있었고 제출 마감 한 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대입 자소서를 쓰기 시작했어요. 1번 문항에 가장 중점을 두었는데 이 문항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한 활동을 쓸 수 있으므로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학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또는 자신이 스스로 깊이 있게 탐구한 내용을 담기에 용이합니다. 이 내용을 생기부에 담아 유기적으로 연결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아요. 다른 친구들은 수능 준비를 하는 데 자소서를 쓰다 보면 밀린 수능 공부 때문에 불안감이 계속 생깁니다. 매일 두 시간씩 이런 식으로 시간제한을 걸어놓고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무엇보다도 생기부에 있는 내용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소서 공통문항에 진로를 묻는 문항은 없지만 되도록 전공 적합성이 드러나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자소서를 구상하기 시작했어요. 처음부터 글로 쓰려고 시작하면 막막한 경우가 많으니 내용에 꼭 들어갔으면 하는 주요 내용을 메모 형식으로 간략하게 정리하고 자소서 질문의 취지에 맞게 적절히 배치하는 작업을 먼저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각 문장의 연결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어요. 그리고 항목이 생각나지 않거나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담임선생님이나 친분이 있는 선생님을 찾아가시면 학생도 모르는 에피소드를 하나는 알고 계실 거예요. 자소서를 쓴 후에는 전체를 소리 내서 읽어보세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
고2에서 고3이 되는 봄방학부터 자소서 쓰기 시작했어요. 제가 2년 동안 한 활동을 한글 파일로 정리하면서 자소서에 어떤 활동을 쓸지 정리도 되었고 면접에도 도움이 되었어요. 글자 수 맞추는 것도 매우 힘들고 지치는 일이었지만 학교별 4번 문항 작성이 가장 힘들었어요. 각 학교의 특색을 조사하고 이를 4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일이 힘들었어요. 자소서는 우선 자신을 대학에 소개하는 글입니다. 부풀리거나 본인이 이해하지 못한 활동을 쓰면 안 됩니다. 또한 자신의 인성이나 협동심, 리더십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를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소서 소재를 정할 때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가며 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이과 성행인 학생들은 국어, 사회과 과목 선생님께 자소서에 대해 질문하거나 검토를 부탁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
자소서는 고2 겨울방학 때 한 번 작성해봤어요. 자소서에 대한 감도 잡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한 후 고3 마지막 수시활동 기간에 이를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1번 문항에 코로나 관련 활동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기에 해당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출 기간이 임박해 작성하면 그때서야 부족한 부분이 보여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우선 작성 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그와 관련한 자신의 활동, 에피소드를 떠올려 목록에 정리하면 좋아요. 해당 목록을 참고해 각 활동을 몇 번 문항에 배분할지 정하고 작성하면 한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1번 문항에는 나의 사고에 영향을 미친 활동이나 지원 전공에 깊이 매력을 느낀 에피소드들을 배치하고 2번 문항에는 지원 전공에 깊이 탐구한 경험 혹은 특정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엮어내면 좋습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
자소서는 여름 방학 때 시작을 했고 한 달 동안 천천히 고민하면서 쓴 다음 제출 2주 전에 다시 8번 정도 수정을 거쳐 완성했어요. 똑같은 자소서 내용을 짧은 시간 내에 자주 보게 되면 너무 지겨워져서 고쳐야 할 부분을 잘 찾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 달 정도 빨리 시작했어요. 학생 본인의 시선에서 완벽하다고 생각을 해도 항상 타인의 시선에서 본인의 자소서를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자기가 노력한 부분이나 그 과정을 다 알고 있어서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 활동들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활동의 과정을 몰라 그다지 중요하게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관현 학생
자소서는 2학년 겨울방학부터 ‘윤곽’을 잡아놓았던 것 같아요. 2학년 겨울방학 때 생기부를 한 번 출력해서 2년 동안 한 활동 중에서 자소서에 쓸만한 내용을 파악했고 부족한 부분을 찾았어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3학년 1학기 세특으로 보완할 생각을 가져야 한다. 3학년 1학기 세특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초안을 쓰기 시작했어요. 자소서의 내용은 꼭 자기 생각대로 써야 합니다. 내 생각을 진솔하게 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황준영 학생
자소서를 쓰기 전에 어떤 내용을 담을 건지 정리해보세요. 최대한 많은 내용을 생각해 내고 그중에 내가 잘 쓸 수 있는 내용을 골라서 쓰면 자소서 구성을 더 쉽고 알차게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자소서를 다 쓰면 하루나 이틀 후 다시 읽어보세요. 자소서를 쓸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오타나 어색한 문장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
고2 겨울방학에 기본적인 초안을 마련했고 고3 여름방학에 본격적으로 작성했어요. 자세한 과정을 설명하기보다는 느낀 점을 진솔하게 기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빨리 자소서를 완성하고 여름에는 수능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자소서 완성 이후에는 다시 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자소서 작성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
1학년부터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나 과제 등을 모아두고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 있는 프린트물들도 모아두면 좋아요. 그런 자료들을 모아두니 자소서 작성하다가 이 내용이 맞나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자소서를 작성할 때 영재학급 프린트물을 이미 버려서 급히 찾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