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에서 수시는 내신 성적, 생기부관리, 수능점수 등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수능점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올해부터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수능최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교별로 다소차이가 있지만 서울시 인문계는 대략 2과목 합4, 3과목 합6이며 자연계는 2과목 합5, 3과목 합7 영어는 2등급이상입이다. 아무리 수시를 지원할 모든 준비를 했어도 평균 2~2.5등급정도의 수능 점수 없이는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와 경향을 살펴보면 정시는 물론 수시에서도 수능이 비중 높은 평가기준이 되었습니다.
6월은 수능 모의고사 수준도 높아지고 재수생과 반수생 유입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재학생들의 모의고사 등급 하락시기와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정시는 전체의 대략 40%정도이며 이는 수시에서 미달되는 수를 합하면 최소 50%~60%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의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치른 고3 6월 모의고사는 대략 48만명이 지원했으며 재학생 41만5천명, 재수생 6만7천명수준입니다.
국어와 수학은 처음으로 선택과목과 조정표준점수를 도입하여 시행했습니다. 영어영역은 EBS 연계율이 70%에서 50%로 낮아지고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바뀌었습니다. 영어의 경우 수준은 예년 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이며 전처럼 어휘나 구문들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영어는 EBS 직접연계가 줄어 난이도가 높아졌으며, 작년부터 듣기문제가 출제 순서를 바꿔서, 연습이 부족한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감점 요인이 되었습니다. 올해 영어 과목은 지난해 1등급인원(작년 1등급 12.7%)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체감은 불수능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팁을 드리자면 고3 수험생들은 시간을 측정하면서 수준 있는 모의고사(듣기포함 최소 주2회) 문제(재수생수준)를 풀고 틀린 문제를 검토 분석하고 모르는 단어를 단어장에 옮겨 암기를 해야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중 하나라도 빠지면 점수는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
유승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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