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수능부터는 국어는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에서 선택해서 시험을 치러야합니다. 당연히 선택을 하기 전에 유불리를 따져 보아야 합니다.
화법과 작문은 쉬운 비문학이라고 보면 되고, 언어와 매체는 국어 문법과 매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화작을 선택하는 학생의 비율이 70%정도 됩니다. 당연하게도 문법에 대한 부담으로 화작을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이전 수능에서도 문법은 오답률이 높은 10문제 중 2문제 정도는 항상 들어 있었으니까요.
화작의 경우 독서량이 많았던 학생에게 당연히 유리합니다. 화작의 지문 길이는 사실 짧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문법의 경우에는 독서량과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보기의 긴 지문은 어차피 문법지식으로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바로 문제를 풀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올해부터는 그 추세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학생들은 문법적 지식 부족해서 어려웠다기 보다는 보기지문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수능 국어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문학과 비문학 문제가 4문제 더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좀 떨어졌으니 이제는 제 시간에 풀어낼 수만 있다면 상위 등급을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화작이 지문을 모두 읽어야 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언매와 화작을 놓고 보았을 때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는 것은 언매입니다.
그리고 100점의 경우 표준점수도 화작보다는 언매가 3월 4월 모의고사에서 모두 더 높았습니다.
만약 상위권이고 정시를 지원한다면 언매를 선택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
국어의훈련 고잔학원 김영모 원장
문의 031-8042-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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