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에서 운영하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로 지정, 4월 29일 개소를 앞두고 체육시설 운영과 병행하여 접종센터 설치 현장 지원에 한창 힘을 쏟고 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사용으로 박정희체육관 등 타 시설 활용이 불가함에 따라 대중교통 및 응급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접종센터 최적지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기존 운영시간에서 30분을 당겨 05시 30분에 수영장을 개장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4월 29일부터는 접종센터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시민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새벽, 저녁 시간대에 수영 및 GX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작년 초부터 코로나19로 제한 운영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운영의 묘를 살려 회차별 입장 가능한 인원에 한해 1일이용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미시와 협력하여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협조할 것”이며,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해 준 것처럼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중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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