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이명 환자는 2018년 32만 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외부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삐-’ 소리, 풀벌레소리, 매미 소리 등이 귀나 뇌에서 나타나는 질환을 이명이라고 한다. 이명은 실제 인구의 3/4 정도가 살면서 경험 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가끔씩 발현하는 이명은 생활에 그다지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지만 만성 이명의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고, 나이가 들면 청력 감퇴와 함께 이명난청으로 발전하고, 이런 경우 스트레스의 증가로 우울증을 유발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이명은 50대 이후 장년,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소음성난청 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이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명은 청력 저하나 특정 주파수대의 청력 저하가 원인이 돼 증상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내방하여 이명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명과 난청이 함께 진행되는 경우에는 이명 보청기를 통한 이명 재활로 이명을 완화할 수 있다.
평소 이명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이명 개선을 위하여 아연 결핍과 비타민 결핍 등을 해소하면 이명을 완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몸이 피곤하거나 긴장하는 경우, 불면증과 수면장애 또한 이명의 원인일 수 있으니, 평소에 숙면 습관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명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소음이 많은 환경을 피하고 금연과 금주가 필요하며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노력하고 건강한 식이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오감 중에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이 청각이다. 또 오감을 관장하고 있는 장기 중에서 가장 작고 예민한 것 또한 청각이다. 이명을 잘 다스림으로 인해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미리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오티콘보청기 김미연 원장
오티콘보청기 안산점 문의 031-48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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