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우리 사회를 뒤덮은 코로나 사태로 많은 피해를 겪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우리 학생들의 학습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좋지 못했다. 스스로 못하니 학원이라도 보내야 하는데 코로나로 보낼 수 없었고 학생들도 더욱 악착같이 공부하고자 하기보다는 이를 핑계로 평화와 안정을 찾아 게으름에 안착한 채로 1년을 보내고야 말았죠.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제부터라도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고 꾸준히 준비하면 말이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필요하다. 바로 동기다. 동기 유발만 바로 세운다면 우리 아이들은 그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동기유발은 어떻게 가능할까?
사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도 너무 많이 얘기해서 오히려 저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다. 그래서 내가 시도하고 있고 또 많은 성공사례를 낳은 방법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그것은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는 선배들의 이야기나 성공담, 그리고 학습요령 등의 노하우를 가까이서 접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일례로 중2 여학생이 있었는데 첫 중간고사에서 영어, 수학을 크게 망쳤다. 열심히 준비했기에 실망감은 너무 컸을 것이다.
그래서 자기일에 열심히인 보조 선생님이 전담토록 해보았다. 학습하면서 그 선생님의 학습방법이나 요령 그리고 그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노하우를 배우라고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여학생은 1학기 기말에 영어를 크게 올렸고 여전히 오르지 않는 수학을 위해 또다른 전담 선생님을 투입해 2학기에 90점대를 넘어 서더니 3학년 때는 전 과목 1~2개 틀릴 정도의 성적과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있다.
지금은 이런 학생이 여럿 생겼다. 내가 전하고 싶은 말은 중2 첫 시험을 어떻게 하면 잘 볼 수 있는가가 아니라 중학교 첫 내신시험에서 어떻게 우리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가를 찾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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