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미 독자추천 ‘수미가샤브샤브’

“온 가족이 채소를 듬뿍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지역내일 2021-03-25

 목동 파리 공원 옆 ‘수미가샤브샤브’는 목동에서 20년이 되었다. 방문하는 연령대도 샤브샤브라는 음식 아이템에 맞게 전 연령대로 다양하다. 김홍미 독자는 평소 아이들이 채소를 잘 먹지 않아서 늘 고민이다가 샤브샤브 음식점을 알아보게 되었단다.

수미가 샤브샤브는 개인별로 인덕션을 따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개인 자리마다 인덕션을 따로 설치해 두어 나의 식사 속도에 맞춰 먹을 수 있다. 샤브샤브 음식의 특성상 끓고 있는 국물에 채소나 고기, 해물 등을 넣어가면서 먹어야 하는데 자신이 먹고 싶은 재료 순서대로 넣어가면서 먹을 수 있다.



불세기 조절도 모두 알아서 할 수 있고 가족끼리 함께 와도 재료를 통일하지 않고 자기 취향대로 먹고 싶은 메뉴의 주문이 가능하다. 채소나 고기, 해물은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주변에서 잘 볼 수 없는 사슴고기 샤브샤브도 맛볼 수 있다.

  김홍미 독자는 가장 좋은 점으로 아이들이 채소를 많이 먹게 되었다고 좋아한다. 녹색 채소는 말할 것도 없고 버섯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단호박과 만두도 국물 속에 두고 푹 익혀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 채소와 고기, 해물의 재료 본연의 맛이 계속 어우러지면서 진해진 국물은 자꾸 떠먹게 된다. 함께 나온 칼국수 면을 넣어 끓여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 식사가 완성 된다.


원하는 사람은 볶음밥이나 죽을 따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 볶음밥도 다른 그릇에 볶아서 나오기 때문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다진 채소와 김 가루가 솔솔 뿌려져 볶은 맛이 좋아 방문할 때마다 싹싹 긁어먹고 오게 된단다.

김홍미 독자는 “계절에 상관없이 구수한 국물도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이 채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국물 맛이 깔끔하고 깊어서 한 번만 먹지 않고 더 먹고 싶은 재료들은 추가해서 먹어요.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이 채소를 듬뿍 먹으며 채소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을 많이 얻어가서 더 좋아요”하고 말한다. 가게를 나오면 바로 앞에 파리공원이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다.

  메뉴 : 소고기샤브 런치 13,000원 소고기샤브 정식 16,000원 해물 샤브샤브 19,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379(광장상가)

  문의 : 02-2642-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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