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지역내일 2021-03-24

 걷기, 달리기 등 야외 활동이나 스포츠 생활이 증가하면서 많이 다치는 부위 중 하나가 발목이다. 

특히, 발목 염좌(접지름)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손상으로 발생율은 계속 증가 하고 있고, 다양한 치료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초기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도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발목의 염좌는 관절 주위에 있는 다양한 인대의 손상을 야기하며 해부학적으로 크게 외측 발목 염좌, 경비 인대 염좌 및 내측 발목 염좌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외측 발목 염좌가 전체의 약 90-95% 정도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수상 후 약 3주 이내의 발목 인대 손상을 급성 염좌로 구분하며 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대처는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있다. 발목 관절 염좌 시 발목 주변 구조물들의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만성 통증이나 기능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검사와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발목 관절 주변의 인대 파열을 동반한 골절이나 신경 손상, 건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경골-비골 인대 결합의 손상이 동반 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한데, 진단법으로는 단순 방사선검사, 초음파 및 MRI 검사가 있으며, 골절과의 감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초기 치료의 원칙은 알파벳 약자의 조합인 PRICE이다. 여기서 P(protection)는 보호, 깁스 같은 것으로 고정해주는 것, R(rest)은 휴식, 발을 디디지 않고 부하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 I (ice massage)는 얼음 마사지, 초기에는 따뜻한 찜질을 하지 않는 것, C(compression)는 압박, 압박 붕대로 다친 부위를 감싸 주는 것, E(elevation)는 거상,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는 것이다.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초기 치료를 적절히 받지 못해 만성으로 또는 심한 상황으로 진행해 오는 경우들이 종종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 들 때가 있다. 

일단 발목의 염좌가 발생한 경우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 진료 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드린다.


안산마디튼튼의원   손석범 원장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