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했던 학생, 부모님들 중 가장 많이 고민하고 하는 것은 “평소 수학 실력은 좋은 데 시험만 보면 망친다.”이다. 학생들과 공부하면서 개선되었던 학생 유형에 대해 이번 칼럼을 통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시험 시간이 부족하여 시간 안에 풀지 못하는 A학생
A는 평소 수학 문제집을 풀면 틀리는 문제가 없고 수학 문제 풀기를 즐겨해 사고력 문제도 잘 푸는 학생이다. 하지만 시험을 보면 시험시간 내에 25문항(내외)을 풀어내지 못해 시험을 망친다. 이유는 정답은 나오는 데 푸는 속도가 느리거나, 아는 문제인데 답이 나오지 않아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시험은 40분~45분 동안 20~25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소 공부 습관을 바꾸기 어렵다면 시험공부를 하는 기간 동안 기출문제로 모의 테스트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좋다.
아는 문제인데 시험문제에 나오면 기억나지 않는 B학생
아는 문제인데 실수했다고 하는 학생들의 풀이를 살펴보면 출제 의도와 벗어난 풀이 즉 풀다 보니 답이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원인은 평소 공식을 적용할 때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았는데 답이 나오니까 넘어가거나, 평소에 수학 공부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100% 이해를 한 후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 시간을 늘린다면 시험에서도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잘 풀지만 계산 실수가 많은 C학생
시험시간에 여유롭게 풀어 검산도 하고 풀이방법도 정확하지만 계산에서 꼭 실수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련 학생들의 평소 공부습관을 살펴보면 문제를 풀 때 한 곳에 가지런히 풀지 않고 여기저기 쓰면서 푸는 경우, 간단한 계산임에도 계산과정을 너무 길게 쓰는 학생이 대부분이다.이런 학생들은 평소 수학 풀이를 노트에 쓰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학교시험에서 최대한의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실전 연습이 중요합니다. 실전연습을 통해 자주 나오는 유형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새로운 유형, 어려운 유형, 다양한 유형들을 공부해보면서 최종 점검을 해 나가면 학교 시험에서 최대한의 실력발휘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써미트수학학원 안선옥 원장
문의 031-413-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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