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학습 공동체 대치포럼

TED 강연을 활용한 비대면, 글로벌 융합 학습

이지윤 리포터 2021-03-17

나이, 직업, 국경을 초월한 온라인 학습으로 영어, 배경지식, 글로벌 마인드 갖춘 차세대 리더 육성

비영리민간단체 ‘대치포럼’은 글로벌 영어학습공동체로서 그 설립 목적을 미래인재  양성 및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에 두고 있다. 나이, 직업, 국경을 초월해 청소년, 대학생, 성인,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재 회원과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습과정은 ‘TED영어학습과정’, ‘영어한국사과정’, ‘프리젠테이션 초급영어과정’ 등이다.

이에 더해 오는 4월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회원 무료공개과정인 또 하나의 ‘TED영어학습과정’을 새롭게 시작한다. 단체의 설립 취지에 맞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 삶을 개척해 나아가고 미래의 큰 꿈을 펼쳐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토론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

대치포럼의 대표적인 학습과정인 ‘TED영어학습과정’은 청소년과 부모 세대가 함께 하는 수업으로, TED 주제를 토대로 진행된다. 영어와 친숙해지고,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당연한 효과이고, 회원 대부분이 격주로 바뀌는 TED 주제를 공부하면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게 된다. TED 강연이 세상에 퍼뜨릴만한 아이디어를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TED의 내용은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인류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학습은 철저하게 팀 및 2주 단위의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팀장들이 각 팀에서 공부할 주제를 정하면, 학습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팀을 선택한다. 팀별 활동의 핵심은 발표 자료를 만들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것. 팀원 간 협의를 통해 만드는 발표 자료에는 다양한 세대의 감각과 능력이 담겨 놀랄만한 결과물이 완성되기도 한다.


영어 실력 향상은 기본, 글로벌 학습 역량도 쑥쑥

1년 전쯤부터 ‘TED영어학습과정’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경기여고 1학년 박규민 양은 글로벌 온라인 학습의 장점이 너무 많아서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우선, TED 강연의 주제가 워낙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요. 세상에 대한 안목이 넓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건 기본이죠. 발표를 위해 준비하는 PPT의 수준도 갈수록 늘고 있다는 걸 느끼고요. 매회 팀원이 달라지니 나이와 직업의 변화에서 지식이나 가치관의 다양함을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어요. 어른들도 많지만 영어를 사용하다 보니 위축되거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또 온라인으로 진행하니 해외 다양한 나라에서도 참여하거든요. 유학을 간 언니, 오빠들도 있고, 현지에서 참여하는 외국인들도 있어요. 그럴 때는 마치 제가 국가대표가 된 것 같은 뿌듯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또 이전에는 제가 이렇게 적극적인 면이 강한 줄 몰랐어요. 팀 활동을 해보니 제가 주도하는 상황을 즐겁게 받아드리게 되더라고요. 올해 시작되는 고등학교 생활도 ‘TED영어학습과정’을 하듯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신규 ‘TED영어학습과정’ 수강생 모집  

대치포럼은 그동안의 TED 학습에 대한 성공적인 운영과 경험을 토대로 4월부터 비회원의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오픈 무료 학습과정을 개설한다. 신규과정 역시 수업은 Zoom을 통해 영어로만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의 특징은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도교사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글로벌 호텔 체인을 가지고 있는 메리어트 호텔의 전 이사와 다국적 기업 Citrix의 아시아 마케팅 총괄 담당 이사가 번갈아 가면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옥스퍼드 석사 출신, 싱가포르 국립대 졸업생과 재학생 등 세계적인 명문대 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팀장 혹은 보조강사 역할을 맡는다.

대치포럼의 김명선 회장은 “학습자들의 자존감과 독립심을 키우고 공동체의식,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려는 것이 대치포럼이 추구하는 핵심 목표입니다. 영어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훌륭한 인성과 자질, 도전의식을 갖춘 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규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