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네에도 카페가 한두 개는 있을 정도로 커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커피 맛으로 인정받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빈스마켓이 운영하는 로스터리 카페인 ‘블랙허니’는 커피 맛 하나만으로 7년이 넘도록 사랑받는 곳이다.
이곳의 단골 고객들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은 신선함과 정직함이다. 물론 커피 애호가가 아니면서 신선한 원두의 맛을 알아챌 수 있느냐고 물을 수는 있지만 ‘신선한 커피가 더 맛있다’는 철학을 지닌 이곳의 커피는 은은하게 퍼지는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을 지니고 있어 처음에는 그 맛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더라도 한두 잔 마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맛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차이는 엄마의 마음으로 깐깐하게 최대한 신선하고 깨끗한 원두를 선별해 맛은 물론 소비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은 지키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 균형 잡힌 산미와 진한 바디감과 단맛이 특징인 ‘하우스 블랜드 블랙’, 좋은 원두를 사용한 싱글 오리진 커피가 대표적인 이곳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의 맛을 알려주기만 하면 전문가가 최적의 원두를 선택해주기 때문에 맛 좋은 커피를 집에서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이런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블랙허니’에서는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배송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외에도 커피를 내리기 힘든 상황에서 손쉽게 부드러운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콜드브루 캔도 구입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아인슈페너를 비롯한 고품격 커피들, 그리고 계절에 맞는 수제청을 이용한 수세청과 직접 구운 마들렌과 스콘, 그리고 쿠키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위치 : 성남시 분당구 방아로29 1층
문의 : 031-8016-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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