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앞으로는 비대면 교육시대, 혼·공(혼자하는 공부)시대가 올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실에 이전부터 독서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곳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한논리정독·속독학원이 바로 그곳. 독서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의 원리와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대한논리정독·속독 학원의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
올바른 독서습관, 정독을 완성한 후 속독으로
읽기 능력이 안 되면 공부를 잘할 수 없다. 교과서나 문제를 정독하지 않고 대충 흘려 읽으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중심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문제 해결방법도 찾아내지 못한다. 금방 읽고도 내용 요약 역시 하지 못한다. 그만큼 정확히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 미금교육원의 강무구 원장은 꾸준한 정·속독 훈련으로 올바른 독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독서량에 있지 않습니다. 정확히 읽고 핵심내용을 파악하는 정독이 중요합니다. 책 내용뿐만 아니라 주제와 작가 의도까지 파악하여 사고를 확장하는 책읽기가 진정한 정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잡힌 독서습관은 평생 가기 때문에 언어능력의 기반이 형성되는 초·중등 시기에 제대로 된 습관을 지도해주어야 한다고 강 원장은 말한다. 내신은 물론 수능, 논술까지 모든 시험에서 독해력은 기본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 지문을 읽고 요약하며 글쓴이의 의도를 읽어내는 것이 힘들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초·중등 시기에 제대로 된 독서습관을 바탕으로 이해력, 어휘력, 요약 능력, 글쓰기 능력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정확히 읽기, 핵심 파악하기, 요약해 쓰기
읽기능력은 글을 빠짐없이 정확하게 빨리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한논리정독·속독에서는 자체개발한 교재를 이용해 처음에는 한 글자씩, 다음에는 띄어쓰기 단위로 글자를 묶어서, 그다음은 한 문장을 한 번에 이미지화해서 인지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한다. 이러한 훈련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정확히 빨리 읽는 정독과 속독 능력을 키워준다.
책을 정확히 읽고 이해했다면 읽은 글에 대한 핵심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는 수능과 내신 등 각종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쓰기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핵심내용을 파악한 후 이를 요약해 쓸 수 있어야 마침내 독서능력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책을 아무리 잘 읽었다 하더라도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정리해 글로 써내는 능력이 없다면 독서능력을 갖추었다 할 수 없다.
정독,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미금교육원의 경우 수업은 주 2회, 120분씩 진행되며 학생들의 독서 유형과 능력을 분석 후 읽기 습관을 교정한다. 독서능력이 개인별 편차가 큰 만큼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하는 커리큘럼을 만들고 1대 1 맞춤형으로 밀착 지도한다. 나름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하는 학생 중에는 흘려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70분간 독서 지도를 하면서 올바른 정독 습관을 길러준다.
“정독이 되어야만 혼자 공부할 수 있는 힘,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로 정독 훈련을 하기도 하는데 이때 과목별 효율적인 공부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자기만의 공부법을 완성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강 원장은 말한다.
특히 미금교육원에서는 독서 후 쓰기 수업과 함께 어휘 확장 테스트로 어휘력을 강조하고 있다. 어휘력은 정독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 아울러 국어, 사회, 과학 교과서는 물론 한국 근현대 단편, 한국사 등 편독 없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완독해 읽고 쓰는 힘, 즉 학습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문의 031-715-9889(미금교육원)
031-705-2214(이매교육원)
031-266-8214(수지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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