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즈하우스(How’s House)’는 몇 년 전부터 집안 분위기를 바꾸거나 지인을 위한 선물을 고민할 때 찾았던 매장이다. 자연스럽고 고운 색이 편안함을 주는 프렌치 린넨부터 물 한 잔 마셔도 기분이 좋아지는 수입 컵과 그릇까지. 특별한 선물을 위해 들르던 이곳이 얼마 전, 백현동 카페거리 중심으로 확장 이전했다. 요즘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장을 확장 이전했다는 반가운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간 새로운 매장에는 오랜 단골들도 만족시키는 좋은 물건들이 가득했다.
더욱이 지난 매장과 비교해 한층 넓어진 공간은 이것저것, 놓치는 물건 없이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워낙 깐깐하게 선정한 고품질의 유럽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린넨 마니아들에게 입소문난 이곳에는 침구류 외에도 하늘하늘한 린넨의 부드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커튼, 린넨 블랭킷, 테이블, 쿠션, 앞치마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한 천연 색감으로 단잠을 유혹하는 프랑스 린넨 침구류와 쨍쨍 내리쬐는 햇빛을 가려주는 멋진 모자들은 어버이날 선물로 제격이다. 마 식물을 원료로 하는 린넨 제품은 계절의 구분 없이 사랑받고 있지만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아 시원한 청량감을 주며 땀 흡수가 잘 되어 여름에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청량한 푸른빛에 화려한 무늬가 특징인 폴란드 그릇을 비롯해 유명인 초상화를 모티브로 한 쿤 케라믹 등 수입 그릇들과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을 지닌 프랑스 옷, 하나만으로도 기분이 확 달라지는 스카프와 목걸이 등 패션 액세서리는 그동안 돌밥(?)에 지친 나를 위한 선물로도 그만이다. 앞으로는 유럽 감성을 가득 담은 콘솔과 작은 서랍장 등 프렌치 가구들도 선보일 예정이라니 더욱 기대가 된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0번길 7-1
문의: 031-8016-566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