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과정은 고등학교의 초석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특히 내신과정이 들어가는 중2부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다면 좋은 내신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며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해야 할까?
예전처럼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 부분만을 단순암기 해서는 고득점을 받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특히 중3부터는 문법의 출제 비중이 높아짐과 동시에 내신 범위에 해당하는 핵심문법 이외에도 중등과정에서는 배우는 전 범위를 아우르는 문법 실력을 묻는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게다가 서술형 문항의 출제 비중이 40%이상이 되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탄탄한 기초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내신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제시해보자면,
첫째 내신 대비 준비에 앞서 어휘력부터 보강을 해놓아야 한다. 평소 단어암기를 하루 세끼 식사를 하는 것과 같이 정해진 시간에 당연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면 암기 속도도 빨라질 것이고 어휘력이 쌓여서 영어도 점점 쉽다고 느껴질 것이다. 또한 단순하게 필수영단어의 뜻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신 변형문제를 염두하고 미리미리 해당단어의 동의어와, 반의어를 정리하여 암기해 놓는 것 또한 고득점으로 가는 좋은 방법이다.
둘째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둬서 공부하자. 보통의 아이들이 시험 대비를 위해 많은 문제를 풀어본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서 응용력이나 사고력 등을 길러주는 것은 좋으나 그런 부분은 내신 대비 기간이 아닌 평소에 미리 해 두어야 하는 부분이고 학교의 개성이 돋보이는 내신 인만큼 반드시 해당 학교의 시험 출제경향을 파악하여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야 한다.
셋째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적어도 2주에 한 번씩은 아이들 스스로 봐야 한다. 보통의 아이들은 틀린 문제를 또 다시 틀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답노트를 함으로써 정확하게 본인의 실수를 인지하고 정확한 풀이와 함께 정답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시험 전날 정리해 놓은 오답노트를 활용한다면 반복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부족한 점을 디테일하게 인지하고 그에 맞춰 전략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서 공부해야 한다. 아이들은 보통 영어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영어 공부 시간만을 늘리곤 한다. 하지만 무조건 많은 시간을 영어 공부에 투자 한다고 해서 실력향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실력향상이 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길 원한다면 본인의 부족한 점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우선인데 무작정 독해력이 부족하다 이런 것 보다 조금 더 디테일함을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독해실력이 부족하면 독해에서도 본인이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모든 문제에는 유형이 있고 유형에 따라 풀어내는 방법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우선 본인의 약한 부분을 조금 더 세밀하게 관찰한 후 그 부분을 전략적인 계획을 세워서 학습해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기주도 학습은 필수라는 점이다. 사교육에 도움을 받고 있어도 자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일정량의 시간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아무리 명강사에게 수업을 들어도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실력향상은 더디기 마련이다. 이 외에도 많은 세부적인 사항들이 있지만 적어도 이 다섯 가지만이라도 확실하게 염두 해두고 공부한다면 분명히 원하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록키어학원 평촌본원
유지영 중등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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