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길로 10분 정도 내려가다 보면 최근 문을 연 티키 바(TIKI BAR) ‘프로즌 푸푸(Frozen PUPU)’가 보인다. 와이키키 해변에서나 봄직한 이국적인 외관이 침침했던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준다. 내부 역시 환상적이다. 하와이풍으로 꾸민 매장 가운데에는 커다란 야자수가 떡하니 서있고, 거기에 이색적인 소품들과 조명, 의자와 테이블, 독특한 디자인의 식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김고은 대표는 “낮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바(BAR)로 운영 중이며 상호인 ‘프로즌 푸푸’는 하와이말로 ‘냉동안주’라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이곳에서는 맥주, 칵테일, 소주 등의 주류를 냉동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카운터에서 치킨윙, 치킨텐더, 감자튀김, 피자, 만두 등의 냉동식품(7,000원)을 주문한 후 에어프라이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직접 조리해 먹으면 된다. 외부음식 또한 반입이 가능한데 이때는 5,000원의 환경부담금을 지불해야 한다. 현재 이곳에서는 전 메뉴를 특가로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아메리카노 1,400원, 칵테일 8,000원, 맥주 5,000원, 기본안주 6,000원 등이다. 또 안쪽에는 개별 룸 두 개가 있어 모임하기에도 좋다.
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7길 32(잠원동 22-4) 1층
영업시간: 평일/ 낮 12시~밤 12시, 토·일 휴무
문의: 010-6574-9625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