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북’은 어린이 책방과 북카페를 중심으로 소극장과 문화센터, 수제 가구 쇼룸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물류창고를 리모델링한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하늘색 출입문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덕분에 SNS에서 먼저 입소문을 탔다. 상주견 ‘미크’와 ‘뭉크’ 역시 밀크북의 마스코트로 유명하다. 이곳은 스테디셀러부터 인성, 전래, 명작, 영어, 학습 동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도서를 선보인다.
단행본으로 출간된 새 책을 제외하고 모든 전집과 중고 서적을 자유롭게 꺼내 읽을 수 있다. 공간지기 이정희 실장은 “고객이 원하면 독서상담도 해드린다”며 “특히 전집 구매 시 꼼꼼히 살펴보고 조언까지 얻을 수 있어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도 판매한다. 모든 신간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중고 서적은 1,000원부터 가격이 다양하다. 40년 된 헌책방 ‘글벗’과 제휴를 맺은 덕분에 입고된 중고 서적들에서 나만의 보물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북카페를 표방하는 공간답게 음료에도 공을 들였다. 전문 바리스타가 좋은 원두를 선별해 커피를 내리고 고유의 레시피로 제조한 음료를 선보인다. 유기농 아이스크림과 수제 케이크도 준비돼 있다. 주말에는 ‘동화야 놀자’라는 미술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http://m.imilkbook.com)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위치 파주시 회동길 121(문발동 532-3)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추석, 설날 당일에만 휴무)
문의 031-944-3966, 3968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ilkbook_pajubook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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