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벤처기업 감환경디자인(주)이 조달청 혁신시제품 선정, 제1회 정부혁신박람회, 2019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등을 통해 인명구조함 혁신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방조달청 박준훈 청장도 지난 12월 5일 이 업체를 방문, 혁신시제품 현장 체험 및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대구의 벤처기업 감환경디자인(주)이 지난 11월 27일~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으로 통합된 3개 전시('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감환경디자인(주)는 지난 10월 출시한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Life Guard-100을 출품,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것.
특허청장상 수상에 이어 지난 12월 5일에는 대구지방조달청 박준훈 청장이 감환경디자인(주)를 찾아 현장소통에 나섰다. 대구지방조달청 측은 혁신시제품에 대한 현장 체험 및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의 판로확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준훈 청장은 “감환경디자인(주)의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와 같은 혁신아이디어가 상용화되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으로 혁신시제품을 개발했으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적극 발굴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ife Guard-100은 로켓발사기에 구조발사체(구명튜브)를 장착하여 발사하는 인명구조장치로, 유효사거리 최대 60미터, 연속 40회 발사 가능하여 익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 IoT(사물인터넷) 기반 통합관제서버를 운영해 현장방문 없이 인명구조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관리상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이 제품은 인명구조용 구명기구 발사장치와 고정식 구명기구 발사장치 등 2건의 특허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우수산업디자인(GD)상품 인증을 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정부의 공공조달 역점사업인 기술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서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되어 현재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되어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