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KIC 공무원학원(원장 김인철)이 상반기 경상북도 공무원 시험 교육행정직에서 정진건 수험생이 늦깎이인 33세의 나이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2019년 상반기 교육행정직 응시율을 교육청별로 최저 48.3%에서 최고 65.7%였다. 지역별 교육행정 응시율은 △대전 50.4% △인천 50.9% △대구 57.4% △경북 57.7% △경남 58.3% △광주 59.4% 순이었다. 시도교육청 공무원 필기시험이 지방직시험과 동시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정씨는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기 전까지는 구미 공단의 모 기업체에서 생산직으로 일을 했다고 한다. 때문에 공부에 손을 놓은 지 오래 되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구미공무원학원 등에서 시험의 종류와 날짜 특성 등을 파악해 전략을 잘 짠 것이 주효했다.
그리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공무원이 될 거라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공부를 했다고 한다. 가장 취약했던 과목인 영어의 경우 구미공무원학원 스터디를 통해서 매일 주요 단어를 30분 동안 공부했고, 독해는 수능특강 책을 활용해 문제풀이를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정진건 씨는 “생산직에서 일하다가 공무원으로 인생이 바뀔 줄은 정말 몰랐다. 그러나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공부를 하니 가능성이 보였다. 또 공부를 할 때는 어떤 상황이든 100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해 시험 환경과 똑 같은 상황에서 문제 풀이를 하는 연습을 했던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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