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지은이 김여람
펴낸 곳 생각정원
가격 14,000원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아이가 있다면 먼저,이런 감정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해주자.”
“‘노오력’이라는 신조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이미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노력을 더 하지 않아서니 더더욱 노력하라고 말하는기성세대나 기득권층을 향해 항변하듯 만들어진 말이다.”
민사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는 것은 ‘행복’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초 엘리트들만 모여 있다는 민사고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입시 공부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란 아이들에게 민사고에서는 놀랍게도 ‘심리학’을 가르친다. 그중에서도 긍정심리학은 평균 1년 72시간 이상 선택해 들을 만큼 인기 과목이다. 아이들은 심리학을 배우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과 사회, 타인과의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민사고 행복 수업>은 민사고에서 심리학 전 과목을 가르치고 또 진학상담부 소속 상담교사로서 실제 아이들을 상담하며 심리학 전공자로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한 책이다.
대부분은 지난 4년간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실제로 가르쳤던 내용이고 또 개별 상담을 진행했던 학생들의 사례들이 그 중심이다. 청소년기의 막연한 불안감이나 입시에 대한 현실적인 압박감을 어떻게 극복하고 헤쳐 나가야 할지, 또 아이의 행복과 목표를 위해서 부모로서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공부를 잘해야 행복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 곧 공부도 잘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열심히 공부하다 보면 지금보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한 번쯤 고민했던 십 대와 학부모라면, <민사고 행복 수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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