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 중심상가에 있는 ‘손으로 꿈꾸는 이야기’. 이곳의 주인장 이선영 대표는 20년 가까이 병원 근무를 하다가 힐링을 위해 시작한 꽃꽂이 매력에 빠져 카페까지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뭐든 꼼지락대며 만드는 게 즐겁기도 하지만, 그 과정이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단 생각에 카페 이름도 ‘손으로 꿈꾸는 이야기’로 지었다.
꽃을 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리는 이곳에서는 플라워 강좌도 열린다. 기본 꽃꽂이부터 꽃다발, 플라워박스, 꽃바구니 제작하기, 프리저브드, 자이언트 플라워 장식 만들기, 실크 플라워(조화)로 화관, 팔찌, 리스 만들기까지 다양하다. 원데이 클래스와 4주 정규 초급반, 심화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시 접수 중이다. 수강생의 수는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다른 사람의 진도나 수준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1:1 강좌를 원칙으로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1:2로 진행되기도 한다. 엄마와 딸이 함께 수강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소위 맞춤형 수업인 덕분에 수강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특히 이 대표가 직접 만든 교안을 바탕으로 꽃의 A부터 Z까지 짚어보는 이론수업에 흥미를 느끼는 수강생들이 많다고 한다.
‘손으로 꿈꾸는 이야기’에서는 커피 뿐 아니라 직접 담근 수제청으로 만든 차와 에이드도 맛볼 수 있다. 특히 루비자몽 에이드와 바질씨드키위 에이드가 인기다. 수제청은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장미청, 딸기청, 오렌지청, 하와이언청 등이 있다. 모히또청은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에 따로 만들어 공급한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청석로 266, 2층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 공휴일 휴무)
문의 070-4042-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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