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
우유를 비롯한 키가 크는 데 좋다고 하는 음식을 먹이고 줄넘기, 농구 같은 운동을 하면 키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장 마사지도 실시하곤 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자라는 키에는 별 변화가 없다. 성장호르몬 분비도 정상이다 보니 병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소릴 듣고 낙담한다. 그리고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이것저것 사용해 보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경우가 많다.
키가 작은 것은 자녀의 나쁜 생활습관, 성장기 환경조건인 신체기능의 약화가 그 원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님들이 혹시 나의 작은 키 때문에 아이의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아이가 작은키 성장유형인지 아닌지 파악부터 해야 한다. 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 키와 큰 키 성장유형으로 자랄 때 키는 1년에 2-3cm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성장유형은 신체기능과 생활습관 등 다양한 조건을 검사해봐야 알 수 있다. 눈으로 봐서는 쉽게 구별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혈액검사를 통한 질병유무나, 성장판검사, 성조숙증검사 같은 검사로도 알 수가 없다.
아이들에게 성장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원인을 진단하여 성장유형을 파악하고 매년 30-50% 더 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매달 정해진 날 같은 시각에 자라고 있는 키를 규칙적으로 측정하여 그래프를 그려보면 키 성장도가 바뀌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초경 전인 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에는 30일 간격으로 키를 측정하여서 분석한다.
성장정밀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찾고 규칙적으로 자라는 키를 측정하고 이것을 엑스와이 좌표에 그래프로 그려보는 등의 3가지 방법으로 확인하고 노력하게 되면 누구나 쉽게 큰키 성장유형으로 성장도를 높이는 데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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