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고기는 닭고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닭은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든든하게 한 끼를 책임질 뿐만이 아니라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는 보양식도 된다, 하지원 독자는 더운 여름에는 이열치열로 뜨끈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어 몸에 영양을 채우고 있는데 특히 닭요리를 좋아한다. 신정동 ‘아재랑 닭 한마리’는 닭 한 마리 안에 온전히 영양과 맛을 담고 있어서 자주 찾는단다. ‘닭 한 마리’라는 형식은 닭고기도 먹고 다양한 채소와 칼국수나 죽까지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는다. 하지원 독자도 아이들과 자주 찾아 뜨끈한 국물과 닭고기 살을 발라 먹고 든든한 배로 집에 돌아오곤 한다. ‘아재랑 닭 한마리’는 간판부터 주인장 ‘아재’의 모습이 들어 있어 재미있다. 닭 한 마리를 주문하면 기본 김치 두 가지와 양파 조림과 채 썬 양배추를 수북하게 준다. 바로 이 양배추는 닭고기를 찍어 먹을 양념장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재료다. 그릇에 초간장을 먼저 넣고 매운 양념장과 겨자소스를 넣은 후 잘 섞는다. 그 위에 바로 양배추를 넣고 닭고기 살을 찍어 같이 먹으면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이 입 안에서 어우러진다. 기본 닭 한 마리를 주문하면 커다란 냄비에 이미 어느 정도 삶아진 닭과 채소들이 담겨 나온다. 기본 닭 한 마리에 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닭 한 마리를 즐길 수 있다. 버섯과 채소, 떡, 만두, 감자, 칼국수, 죽 등의 사리가 있어 기본 닭 한 마리 육수에 넣어 기호대로 더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하지원 독자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서 버섯과 채소, 떡, 감자까지 추가해서 먹는다. 닭고기를 모두 먹어갈 때쯤 칼국수를 주문하면 육수까지 함께 넣어주면서 넉넉하게 국물을 만들어 준다. 닭고기와 채소가 배어들어간 국물은 칼국수를 넣어 함께 먹으면 감칠 맛이 난다. 하지원 독자는 이 칼국수 국물 맛을 잊지 못한단다. 칼국수도 이미 삶아 나와 테이블에서는 조금만 끓이면 빨리 먹을 수 있다. 칼국수를 먹고 계란과 채소가 들어간 죽을 끓여 먹으면 하지원 독자의 닭 한 마리 탐험은 끝이 난다. 늘 넉넉한 인심과 웃음을 보이는 주인장의 모습도 친근감이 간다. 언제나 인기 있는 여름철 보양 재료인 닭 한 마리 영양을 느껴보자.
메뉴 : 닭 한 마리 20,000원 닭볶음탕 25,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은행정로 4길 1,1층
문의 : 02-6338-7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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