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마을미디어 ‘줌인네거리’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양천구 신예유치원 어린이들과 마을 방송국 체험 행사를 가졌다. 2018년 2월 개국한 이래로 신정 3동 주민센터 2층에 방송실을 오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줌인네거리는 마을공동체와 지역주민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목적으로 이 행사를 기획했다. 방송실을 방문하고 1일 DJ 체험을 한 유치원 어린이들은 시종일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마이크를 만져보고 헤드폰을 써보는 등 신기해했다. 마이크를 통해 부모님께 쓴 편지를 읽어보거나 ‘우리 동네’ 주제로 자작시를 지어 시 낭송도 하며 DJ처럼 진행도 해보고 친구 손을 잡고 노래도 부르면서 VJ도 되었다. 유치원 어린이들의 방송에 대한 생각의 폭도 넓히고 마을 방송국 줌인네거리는 마을 미디어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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