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화 공간 ‘아지트’는 2014년 문래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 5년 동안 30여건의 전시를 진행해왔다. 송기연, 정명섭 부부 사진작가가 의기투합해 사진과 시각예술 신인작가들의 전시 기획, 출판, 사진 강의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대관도 가능하다.
송기연 작가는 사진작업을 통해 도시와 역사, 문화의 정체성을 찾아 기록해왔다. 문래동 철강골목의 다양한 표정을 4년 동안 기록해 사진집 <문래 도시를 빚다>를 발표했다. 정명섭 감독은 애니메이션 연출 감독 , 시나리오 작가 등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영상 강의도 겸하고 있다. 사진 교실은 개인이나 단체 모두 환영이고 기본적으로 수강생에게 맞춤 수업으로 진행 되 보다 전문적이고 수강생들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영상에 대한 다양한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영화교실도 운영된다. 갤러리에서는 꾸준히 사진 작품 전시나 간혹 회화 전시도 이뤄지고 있다. 5월에는 일본사진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예정되어 있다. 그동안 출간된 사진집도 문래동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살이>,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현지 소수민족 남녀노소의 표정을 담은 사진집인 <faceholic the Asia ; 태초의 언어, 표정을 찾아서>등 20여권의 사진 관련 서적을 꾸준히 출간해 왔다. 송기연 작가는 “사진 문화 공간인 아지트는 아지트라는 이름그대로 지역주민들과 예술작가들이 편안히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합니다”한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3 2층
문의 010-3310-3829
홈페이지: www.snapsaz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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