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입맛을 돋우는 과일들이 쏟아져 나오는 계절이다. 딸기, 자몽, 매실...과일은 바로 씻어 먹어도 좋다. 하지만 과일청을 만들어 향기 은은한 차도 만들어 먹고 얼음 넣어 시원하고 청량한 에이드도 만들어 먹으면 상큼하고 달달한 과일의 맛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수제청을 만드는 방법은 쉽게 알려져 있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배워 선물도 하고 종류별로 만들어 봄 입맛을 제대로 느껴보자.
목동 ‘더블디케이’
엄마 손으로 만드는 수제청 맛 그대로
수제청 공방 ‘더블디케이’는 2012년부터 공방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공방으로 시작을 했는데 수제청과 쨈 만드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꾸준히 강습을 하고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딸기, 자몽, 석류, 자몽파인, 백향과, 도라지배, 레몬생강, 애플시나몬 등 가장 맛있는 맛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수제청을 연구하고 만들어 왔다. 수제청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다. 거의 매일 장을 봐 제철 과일이나 재료들을 준비한다. 유기농 원당을 사용하고 쨈의 경우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해 그 맛을 더한다. 주인장은 “내 가족들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만들어 주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좋은 재료로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어요”한다. 수업은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 창업반으로 나누어져 있고 주부들의 문의가 특히 많다. 취미반의 경우 실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음식 만드는 팁도 알려주고 있어 인기가 높고 창업반의 경우 신선한 재료를 고르는 법부터 창업에 필요한 것들을 세세하게 알려주는 편이라 수강생들이 좋아한단다.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많이 배우러 온다. 엄마 손처럼 정성껏 가장 좋은 맛을 만들어 내는 조합을 늘 연구하고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 중앙남로 83 2층
문의 010-9034-7406
카톡ID muteddk
블로그 http://blog.naver.com/mute60
신정동 ‘플로잉원’
건강이 흐르고 넘치는 수제청 드세요
플로잉원은 공방 겸 카페다.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각종 차와 디저트 떡과 화과자를 먹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판매하는 수제청은 계절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약 20~25 종류가 된다. 봄철에 가장 인기 있는 건 딸기청이고 자몽, 레몬, 장미백향과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계절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르기는 하지만 가을에는 배대추, 애플 시나몬, 대추생강진액, 배도라지청 등이 인기가 있다. 수제청을 만들 때 맛을 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신선한 제철 생과일을 쓰는 것에 있다. 플로잉원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는 것에 가장 애를 쓰고 정성을 다한다. 청을 만들 때 들어가는 당은 청의 종류에 따라 유기농비정제당, 자일로스설탕, 타가토스, 꿀 등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어 재료마다 최고의 맛을 내기위해 노력한다. 수업은 취미반과 창업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론과 실습을 모두 꼼꼼하게 배울 수 있어 원데이 클래스만 참여해도 실제 생활에서도 유용하고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배울 수 있단다. 창업반은 실제 창업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주는 편이라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감사를 듣는단다. 수강생들은 학생부터 50대 주부들까지 다양하다. 주인장은 “시럽으로 만들어 먹는 에이드가 싫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청이 너무 달고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직접 담가먹고 선물하고 연구하게 되었어요” 한다. 카페 공간에서 마셔본 차가 맛이 있어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데 선물 포장도 해 준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9길12 1층
문의 0507-1468-2220
인스타 flowingone
카카오ID http://pf.kakao.com/_dxgWxmxl
신정동 ‘또바기윤쓰’
한결같이 진실되게 만드는 수제청
‘또바기윤쓰’는 기본적으로 10가지의 수제청에 계절마다 추가되는 재료들이 있다. 계절을 알리는 신선한 재료들을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고 유기농 설탕과 자일로스 설탕 등 과일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준비한다. 흔히 알고 있듯이 과일과 설탕의 비율이 1:1이 아니라 과일의 종류와 그 양에 따라 들어가는 설탕의 종류와 비율도 달라진다. 주인장은 요리를 전공했고 꾸준하게 음식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특히 로푸드에 관심이 많아서 로푸드 요리와 아동요리, 베이킹,로푸드 착즙주스등을 판매하고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제청 취미반은 혼자서도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신선한 과일을 잘 고르는 법, 계량하는 법들을 알려준다. 창업반은 창업 준비에 필요한 품질검사 하는 법, 유리병 소독하는 방법, 구매하는 방법, 레시피, 실습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알려줘 인기다. 주부나 학생, 직장인들 등에게 수업이 다양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인장은 “또바기윤쓰의 수제청은 무첨가물, 무색소, 무방부제로 만들어요. 식재료에서 나오는 자연색을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한다, 주인장은 대학평생교육원이나 문화센터 등의 외부강의도 함께 하고 있다. 또, 한국디톡스로푸드협회에 소속이 되어 있으면서 로푸드자격증반도 운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몸 건강식을 알리고 몸에 좋은 로푸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치 양천구 중앙로36길 40 1층
문의 070-5022-2125
카카오ID gyj0821
인스타 ddobagiyuns
목동 ‘레시피담다’
나만의 건강 레시피로 만든 수제청
목동역 근처 ‘레시피담다’공방에서는 제철과일을 사용해 계절마다 청의 종류가 조금씩 다르지만 과일청 10여가지와 생강청, 도라지진액청의 2가지 건강청을 판매하고 있다. 환절기와 미세먼지로 건강청이 많이 팔리고 봄을 맞아 딸기, 생강레몬, 금귤, 자몽, 레몬, 청포도청을 많이 찾는다. 수제청은 매일 신선한 과일을 구매해 세척한다. 원재료의 고유한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존액이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유기농이나 비정제 설탕을 사용해 만들고 있어 그 맛이 깊고 자연스럽다. 수제청 취미반과 전문가반으로 나누어 클래스를 운영한다. 전문가반의 경우 30개가 넘는 레시피를 배우고 실습 할 수 있다. 취미반의 경우도 수강생이 원하는 수제청을 직접 골라 6가지를 체험하고 만들어 가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가장 기본적인 수제청과 수강생들이 배우고 싶은 걸 선택해서 배우고 난 후 무한 응용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에 더 인기가 있다. 30-40대 주부들이 많이 배우러 오고 있는데 집에서 많이 만들어보았어도 맛이 없거나 실패했었단다. 제대로 배우고 만드니 가족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 음료가 되었다고 모두 좋아한단다. 주인장은 “아이들 간식을 직접 만들어주다가 한·중·일식 조리사 자격증을 따게 되었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안전하면서도 맛 좋은 수제청을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게 만들고 있어요” 한다. 수강생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단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48길 14 1층
문의 010-3896-0831
인스타 recipe_damda
블로그 blog.naver.com/recipe-damda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