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패고 내신 국어시험 유형
동패고도 첫 시험에서는 난도를 높지 않게 출제하였으며 기본적으로 교과서 위주로 출제하였다. 하지만 1학기말 시험부터는 외부지문이 추가되어 출제되었으며 2학기에는 외부지문 양을 늘리는 경향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작년 2학기 기말시험의 경우는 교과서 진도를 전혀 나가지 않고 전 영역을 외부 프린트에서만 출제하였다. 2학기 기말고사는 학년 평균이 50점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며 전교에서 90점이 넘는 학생이 단 두 명에 불과했다. 따라서, 중간고사보다는 기말고사 성적으로 등급이 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시험 대비
교과서를 바탕으로 시험이 출제되는 경우는 교과서 위주로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를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외부지문 위주로 시험이 출제되었을 경우를 예상하여 대비가 필요하다. 2학기 시험유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동패고 선생님들은 학생이 평소 국어공부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듯 보인다. 문법의 경우 전 영역을 범위로 하였기 때문에 평소에 문법공부를 해 놓지 않은 학생은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컸을 것이며 비문학 영역 또한 평소에 비문학 지문을 많이 연습하지 않은 학생들은 실제 시험에서 매우 당황했을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시대별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 주요작품을 정리하고, 문법은 개념 학습을 반복하고 비문학은 여러 유형의 지문을 접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벼락치기 공부가 아니라 수능 관련 국어 공부를 영역별로 평소에 철저하게 하고 주기적으로 기출 모의고사를 풀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좋은 성적이 나온 학생의 유형을 살펴보면, 학교에서 외부지문으로 준 문학작품이 이미 자신이 정리해서 알고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작품 공부할 시간을 줄이고 문제풀이를 더 많이 할 수 있었으며, 문법 역시 이미 개념학습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고난도 문제를 풀면서 적용연습을 할 수 있었다. 독서 또한 평소에 모의고사 지문으로 익숙하게 공부하였기 때문에 처음 보는 지문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었다.
대부분 학교의 국어시험이 외부지문을 활용한 모의고사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는 시험기간이 아닌 평소에 이루어져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파주 운정 중고등부 입시전문학원 애니스터디 국어강사 연영철
문의 031-973-9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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