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에는 Top보딩스쿨 입학지원 후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은 학생들이 내게 지원이 가능한 보딩스쿨을 문의한다. 이 학생들 중에는 미국 사립학교 입학시험인 SSAT를 95% 넘게 받은 학생들도 있다. 이들은 왜 합격통보가 아닌 웨잇리스트 통보를 받았을까?
지원한 자료를 보면 ‘전략’의 부재가 눈에 띈다. ‘잘하는 학생’이 아닌 ‘필요한 학생’으로 보여야 합격될 수 있다. 아래는 Top 보딩스쿨 지원을 위한 핵심영역별 준비전략이다.
첫째, 중학교 내신 성적이 제일 중요하다. 만일 학생의 내신 성적에 C이하의 점수가 2과목 이상 있다면 Top보딩 지원이 어렵다. 특정 몇 과목이 B, C 이하의 성적이 나왔다면 미국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과목을 재수강해 A+성적으로 만들어라.
둘째, 토플점수와 SSAT 점수를 최고점으로 올려야 한다. 우선 여름방학 전까지 토플점수를 110점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부터는 SSAT 시험에 몰입, 10월 둘째 주 첫 시험 준비에 올인하는 것이 좋다.
셋째, 에세이 내용에 학생의 얼굴이 그려져야 한다. 학교는 학생의 SSAT시험 때 쓴 에세이와 지원서의 에세이를 함께 본다. 또한 일부 학교들은 평상시 숙제로 낸 Grade Essay, 인터뷰때 보는 Essay를 토대로 학생의 글쓰기를 추가로 평가한다. 개성 없는 에세이는 학생을 불합격으로 이끄는 가장 큰 요소이다.
넷째, 인터뷰는 11월 이후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인터뷰에 대한 준비가 없이 너무 서둘러 할 경우, 인터뷰 담당자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즐거운 대화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다섯째, 열정과 겸손함이 담긴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지원서나 인터뷰에서 보여줄 수 없는 부분을 영상으로 Dance, Music, Sport, Visual Arts 등 학생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포함된다.
자, 이렇게 다섯 가지의 핵심항목에 대한 준비 전략과 함께 학생이 가지고 있는 ‘고유성’을 찾아 지원 전략을 만든다면 Top보딩스쿨 지원은 도전할 만하다.
엘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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