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
이제는 키성장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일반 부모님들도 잘 알고 있는 내용 중에 하나가 초경을 하게 되면 키성장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초경 후에 자랄 수 있는 키가 5cm 정도 자랄 수 있다는 것이다.
여자 아이들의 성인키는 160cm를 넘어야 한다고 부모님들은 바라지만 초경을 하는 경우, 여자아이들의 키가 154-155cm도 되지 않은 상태가 많다는 것이 문제다. 초등학교 4~6학년에 아직 키가 150cm도 안된 상태에서 초경을 하니까 이런 경우에 부모도 아이도 크게 걱정을 하기 마련이다.
그럼 원하는 키로 자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가능하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다. 키가 자라는 것은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게 되니 이것을 고쳐야 하는 것이 급선무다. 현재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 초경 후에 자라는 키가 5cm를 벗어날 수 없다. 현재 아이의 생활습관과 신체상태를 성장정밀검사를 받아서 지금까지 자란 키가 이렇게 밖에 못 자란 원인을 찾아 고쳐나가야 한다.
자녀의 작은 키 원인이 부모님의 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형에 비해 키가 작은 학생이 관리를 받아 1년 동안에 9.1cm를 자란 아이가 있다. 관리 전에 162cm였다가 관리 후 171cm가 되었다. 이 학생의 경우 30일 간격으로 자란 키를 보면 초기 4개월인 120일까지 자란 것과 180일에서 300일사이의 4개월 동안에 자란 키를 보면 같은 기간에 2배(50%)의 성장도 차이를 보여 주었다.
생활습관, 학습스트레스,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이런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한 달에 25일 이상을 키가 잘 자랄 수 있게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이 개선된 싱싱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 큰 키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키는 자연적인 성장주기와 부모님 키의 유전이라고 속단하면 키 성장의 절호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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