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미술’은 신정동 9단지와 10단지 아파트 사이 동화프라자 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입체적인 사고와 감성을 깨우는 일대일 스토리텔링 미술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매 시간마다 같은 학년, 4~6명 이하의 소수인원만 참여하는 차별화된 수업이라는 것. 굳이 연령을 맞춘 이유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눠야 하는 특별한 수업방식 때문이다. 생각하는 미술의 주은미 강사는 채식 베이킹을 연구하며 콩비지 비건 베이킹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한살림 요리학교 강사이기도 한 그는 ‘리나가든’이라는 이름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건강요리와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다. 미술을 전공한 주 강사는 두 자녀를 키우고 요리를 하면서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아동미술을 가르치며 그림과 소통해 왔다. ‘식탁에 그림 그리는 엄마’라는 블로그 제목에서 요리뿐 아니라 그림에 대한 열정 역시 고스란히 내보였으며, 드디어 올해 책과 함께하는 미술 수업인 신개념 창의융합 교실의 문을 열게 됐다. 생각하는 미술은 주제만 던져주는 그림그리기가 아니라 함께 책을 읽고, 수업시간 내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입체적이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 사회, 역사, 세계사, 예술, 요리 등에 미술을 접목한다. 이곳의 색다른 수업방식은 학생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에게 양서를 읽어주면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성장하고 변하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생각하는 미술의 수업은 자녀에게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위치: 양천구 중앙로32길 55 203-1호
문의: 010-9050-3657/ (월,화,수,금요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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