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이 마무리되고 이제 2020학년도 대입 레이스가 시작됐다. 모든 계열의 대입 전형이 그렇겠지만, 미대 입시는 특히나 복잡하기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미대 입시는 학생의 성적과 실기수준, 목표 대학이나 학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과 이에 따른 체계적 준비가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대입 합격작 등 전시회를 열고 있는 대구 수성구 아트포엠 입시미술학원 정상훈 원장은 “미대입시가 워낙 복잡하다보니 일선 고교에서 입시상담을 받기보다는 입시전문 미술학원의 도움을 받는 경향이 크다. 그만큼 학원 선택이 중요하고, 해당 학원이 가진 입시정보의 정확도, 합격률, 지도 노하우, 관리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상위권 미대 입시, 고려해야 할 것은?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고려대 한예종 서울과기대 등 이른바 최상위권 미술대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 내신과 수능 성적은 물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미술활동보고서 등의 서류를 지원학교에 맞춰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또 대학별 최신 합격트렌드 분석이나 실질적이고 세밀한 입시정보도 뒷받침되어야 실기시험 준비에서 좀 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홍익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은 물론 미술활동보고서를 통해 미술 전공 영역 부합성을 면밀하게 평가하는 정성평가가 강화되고 있어 1학년부터 내신과 학생부, 미술활동보고서 등의 서류를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학교 및 대구 수성구 입시학원 등에서 수능시험도 꼼꼼하게 대비해야 한다.
또 서울의 상위권 대학은 수시보다는 정시의 비중이 높고, 수능성적 반영비율도 50~60%로 높은 편에 속해 모의고사 성적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학생에 맞는 대입 로드맵을 설정해야 한다. 실기고사 역시 상위권 대학일수록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사고력이 더 중요한 평가요소이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을 제시하고 이를 응용하는 방법이나 디테일한 표현방법, 조형능력 등을 꾸준히 향상시켜주는 방식의 실기수업이 필요하다.
학생이 학습과 실기의 균형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서울대 공예과를 목표로 입시를 준비한다면 고려대나 국민대처럼 소묘 기반으로 실기를 시행하는 학교를 묶어 함께 입시준비를 하는 등 전략적으로 지원방향을 정해 입시지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원 직영 학원, 정보 부족 등 한계 극복에 도움
따라서 최상위권 미대 입시에 대비해 학원을 선택한다면 학생별로 성적과 서류, 실기까지 어떻게 관리하는지, 지원 대학별 맞춤 실기지도가 가능한지, 상위권대에 지속적으로 합격자를 배출해 최신의 합격 트렌드와 입시정보를 얼마나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학원인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효율적 학생 관리를 위해 강사와 학생수의 비율이 1:5 정도인 소수정예반을 선택하거나 지속적으로 주요대한 합격생을 배출한 미대 입시전문 강사 또는 원장 직강 수업인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 원장은 “지방에서 최상위권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 주말마다 서울 강남 본원으로 통학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좀 더 실질적인 입시정보나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제공받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경제적인 부분이나 체력과 시간 소모 측면을 고려하면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다”고 설명한다.
이어 “서울 강남 본원 직영으로 운영되는 대구 수성구 입시전문 미술학원 등을 찾으면 수도권 까지 일부러 가지 않아도 서울 강남의 최상위권 학생들과 동일한 수준의 입시관리가 가능하고 대구 지역과 서울의 정보력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고려할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아트포엠 미술학원은 오는 8일까지 학원 내 로비 및 전시실에서 대구와 서울 본원의 합격작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 시간은 오후 2시~9시까지이며, 서울 강남 본원의 최상위권 대학 최종 합격작을 포함해 대구 아트포엠 미술학원의 대입 합격작 등 총 50여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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