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이름인 ‘어거스트 러쉬’를 들으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아름다운 기타 소리 가득하던 감동적인 영화 말이다. 실제 카페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모두 기타 곡이고 커다란 벽면을 채우는 가장 멋진 인테리어는 바로 기타다. 주인장의 아들은 바로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어린 기타 신동이다. 현재 5학년인 아들이 어린이집에 다닐 무렵에 배운 우쿨렐레가 계기가 되어 기타까지 배우게 되었다. 아들은 기타 신동으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고 영화 어거스트 러쉬가 재개봉한 작년에는 시사회에서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연주 공연을 했다. 철판 부식 기법으로 세련되고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간판 위에 쓰인 카페 이름은 그냥 아무렇게나 지어진 것이 아니다. 디지털 싱글을 6개나 만들어 낸 기타 신동의 연주곡들이 카페에서 흘러나오면 카페 분위기가 한층 더 흥겹고 부드러워진다. 벽면은 갈색의 벽돌이고 테이블과 의자는 나무가 주재료로 안정감을 준다. 카페 인테리어는 주인장이 여러 곳을 다니면서 신중하게 골라 고급스럽고 따뜻하다. 원두도 고급으로 신경 써 준비해 커피 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단골들에게 많이 듣는단다. 단체 손님을 여러 팀 받아도 될 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모임이나 공간 활용에 좋다. 커피나 에이드 음료 말고도 차의 종류가 다양하다. 자몽차나 레몬차처럼 직접 청을 만들거나 보이차도 초콜릿 시나몬 맛이 나서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디저트로 베이글, 조각 케이크, 허니브레드 등이 있어 커피와 함께 먹으면 든든하고 달콤하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월로38길 6(남부법원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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