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양천구 정월 대보름 축제가 2월 16일(토) 오후 3시부터 안양천 축구장(신정교 아래)에서 개최된다. 한 해를 시작하는 큰 축제인 정월 대보름 축제는 양천문화원(원장 이경동)이 주최하고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후원한다. 정월 대보름 축제는 해마다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과 체험을 하기 위해 구민들 3천여 명이 모이는 양천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는 전통 세시 풍속의 재연과 민속놀이 체험, 민속 예술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외줄 타기, 판소리, 우리 춤 등의 공연과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쥐불놀이 등의 체험이 있어 구민들이 알차고 흥겹게 즐길 수 있다. 전통놀이와 공연뿐만이 아니라 양천구 각 동마다 부스를 마련해 맛있는 먹거리와 체험,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또, 원활한 진행을 위해 양천 경찰서와 양천 소방서가 협조해 화재 예방과 교통정리 등 안전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안양천 변의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게 될 달집태우기 행사와 불꽃놀이는 정월대보름 행사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풍요로운 양천구 정월 대보름 축제에서 달집도 만들고 행운이 깃드는 한해를 기원하고 가족들의 건강을 빌어보자. (궁금한 사항은 양천구 문화체육과 02-262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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