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심 고양시의원(비례대표)이 환경 안전포커스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환경안전 실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초단체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의원은 다년간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단체 대표로 활동하며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고, 이것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2004년 문화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고양시 학교 발전에 이바지했고, 일산교육특별위원회를 조직해 현재까지 회장을 역임하며 청소년을 위해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덕심 의원이 학부모 단체를 이끌며 해온 봉사활동으로는 호수공원 외래식물 퇴치, 학교 텃밭가꾸기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일산교육특별위원회에서는 매년 약물중독예방 캠페인을 포함해 유해업소 청소년 지킴이 활동과 최근에는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막는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펼치고 있다. 김의원은 “시의원 당선 이전부터 학부모들의 큰언니 역할을 충실히 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며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지시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 본보기를 보이고 함께 봉사하려도 했다. 그러다 보니 후배 학부모들이 믿고 따라와 줬고, 앞으로도 섬기는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피부로 느낀 교육문제, 의정활동으로 해결하니 행복
김의원은 현재 고양시의회에서 문화복지위에 속해있다. 고양시 청소년재단이 복지위 소속이고, 무엇보다 교육 관련 공약을 실현하기에 알맞다는 판단에서였다.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의정활동으로 교육 관련 예산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교육청 간담회에서도 지적한 교육예산 개선안은 ‘교육예산증액 촉구결의안’을 통해 집행부에 촉구했으며, 집행부 발의를 앞두고 있다. 또한 김덕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미혼모·부 지원 조례안’은 미혼모·부와 그 자녀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적 혜택과 복지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11월 고양시장이 참석한 시정질문에서는 고양시 거주 예술인을 위한 문화재단 매칭 사업을 제안해 바로 예산에 반영되기도 했다.
현재 김의원이 심도있게 추진 중인 사안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안’이다. 최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지적한 바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한부모, 조부모가정 자녀들을 돌보는 역할을 도맡아 하는 곳이다. 이곳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원예산 인상이 불가피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원래 정치에는 뜻이 없었지만, 일선 교육현장에서 느껴왔던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시의원이 되어 직접 해결하니 좋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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