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개방한 고양교육지원청 2층에 위치한 ‘누리마루’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청사 3층에 카페 ‘도란도란’이라는 쉼터를 마련해 개방했고, 호응이 좋아 추가로 누리마루까지 오픈했다. 누리마루는 교육적 목표에 부합한 전시 및 문화공연, 회의 및 소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사전에 교육지원청과 활동 내용에 대해 협의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단체 활동이 없는 시간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책을 읽거나 담소를 나누는 쉼터로 활용하면 된다. 누리마루란 이름은 ‘세상의 이치를 배우고 대화하고 나누는 터’란 의미로 고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응모와 투표를 통해서 선정했다고 한다. 카페 도란도란 또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재능과 꿈을 펼치는 장이자 쉼터로 운영된다. 전시나 단체 활동이 없을 때는 쉼터로 사용할 수 있는데, 관리 직원이 상주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용 후 스스로 뒷정리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예술작품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길 원할 경우 교육청과 사전 협의 후 교육청 운영 취지에 부합해야 대관이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96 고양교육지원청 내 2층(누리마루) 3층(도란도란)
개방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고양교육지원청 근무 시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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