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전문 한의원 은행사거리 청구상가 은행나무한의원

키, 성장판 닫히기 전에 치료하면 남부럽지 않게 큰다!

약, 침, 운동 3단계 치료요법으로 성공 확률 최고

최순양 리포터 2018-12-27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의 평균키는 매우 커졌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65년 만 17세 남자 청소년의 평균키는 163.7cm였는데 50년이 지난 2015년에는 173.5㎝로 10㎝나 자랐다. 여자도 156.9㎝에서 160.9㎝로 4㎝가 커졌다. 이런 한국 청소년의 신장은 아시아에서 터키(176㎝) 다음으로 크다고 한다. 부모의 신장과는 상관없이 학생들의 키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성장전문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초등 3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는 1년 간격으로 성장판 검사해야
통계청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키가 커진 주요 원인은 후천적 환경 변화이다. 만 17세 남자 청소년의 평균키는 2010년 173.7㎝였는데 2015년 173.5㎝로 0.2㎝ 작아졌다. 이 또한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인스턴트식품 등 환경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은 “키가 크지 않는 이유로는 주로 유전과 질병을 듭니다. 부모가 모두 키가 작으면 보통 빨리 검사를 하기 때문에 성장판을 자극해주는 치료가 가능하고,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아 잘 안 먹게 된 경우는 영양을 잘 섭취하도록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모가 모두 크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성장이 멈춰버린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를 꼭 평균키 이상으로 키우고 싶다면 여학생은 초등 3학년부터, 남학생은 초등 5학년부터는 매년 성장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없다고 방심하고 있다가 성장이 멈춘 후 찾아오는 안타까운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근래 찾아온 중등 2학년 여학생의 경우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키 변화가 전혀 없어서 거의 포기 직전이었는데 검사 결과 성장판이 조금 남아 있어 치료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0.4㎝가 자랐다고 한다. 성장판은 보통 손목뼈의 x-ray사진을 찍어서 TWIII 방식으로 점수를 매겨 점수별로 뼈 나이를 예측하는데, 요즘에는 아이들의 성장속도에 갑자기 변동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1년 간격으로 예측치 만큼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지 검사해 봐야 한다고 한다. 학생들의 성장기라고 해야 5년 남짓, 5회 검사로 10㎝쯤 더 키울 수 있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키 정체 성조숙증, 척추측만증이 아닌지 먼저 체크해야
청소년기 키를 자라지 못하게 하는 질병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성조숙증과 척추측만증이다. 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이 정상보다 빨리 분비되어 2차 성징이 평균보다 빨리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난다.
이 원장은 “양방의 경우 성조숙증 치료를 위해 성호르몬을 억제시키는데 성호르몬은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키 성장이 정체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생깁니다. 한방의 경우 생리는 늦추고 성장은 촉진시키는 처방을 하기 때문에 한약이 양약보다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라고 한다.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경우 여아는 초등 1학년, 남아는 초등 2학년 이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을 자세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 자주 발생하는 특발성 측만증의 경우 주로 10대 여학생, 마른 체형의 아이들에게서 이유 없이 발생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에 발견되는데 성장기와 맞물려 방치된 경우 경도가 심해지고 외향적으로 문제가 되며 요통이 온다. 허리를 굽혔을 때 좌우 등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의 한쪽이 유난히 빨리 닳는다면 검사를 받아봐야겠다.

척추측만증에 특화된 운동치료법 독일 슈로스 테라피
겨울방학은 부진했던 공부를 보충하기에도 좋지만 그동안 학업 때문에 미뤄뒀던 자녀의 건강을 챙겨주기에 좋은 시기이다. 은행나무한의원은 약, 침 등 전통적인 방식과 더불어 운동 치료에 특화된 한의원이다. 성장을 위한 운동치료와 더불어 척추측만증에 특화된 독일 슈로스 테라피를 병행하고 있다. 3차원적 운동을 통해 뒤틀린 척추와 흉곽을 바로 잡아주고 인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훈련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측만증이 발견이 되면 성장기 동안만이라도 가능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바쁜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 따라서 은행나무한의원에서는 겨울방학 주 3회 측만증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추나요법은 내년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도움말 은행나무한의원 원장 이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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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양 리포터 nikki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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