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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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은 청각의 전도경로에 장애가 있을 때 일어난다. 난청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고막의 손상이나 중이의 소리를 전달하는 이소골에 문제가 발생되는 전음성 난청은 조기에 치료하면 난청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내이 즉 달팽이관의 청각유모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감각신경성난청은 조기 발견하기 도 힘들고, 발견했다 해도 이미 늦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나빠지지 않도록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소음이 많은 공장에서 근무를 하거나 화물차 및 택시운전 등 장기간 소음에 노출될 수 있는 경우, 소음으로 인해 고주파 손상 난청을 유발하게 된다. 이미 자신이 난청을 느꼈다면 감각신경성난청이 이미 진행된 상태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고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주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방치하다가 결국 보청기를 착용하게 된다.
청신경의 경로나 중추가 뇌출혈이나 뇌종양에 의하여 발생되는 중추성 난청의 경우에는 자각증상을 느끼기가 더 어렵다. 이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가 가장 떨어진다. 전문적인 검사를 하지 않고서는 간단한 검사로 발견하기도 힘들다. 청력검사 결과에 비해 어음변별력 검사 결과가 50%이하가 나오는 경우 중추성 난청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갑자기 내 귀가 먹먹해지고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어지럽다면 돌발성난청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회식이나 야근을 하고 늦게 귀가하거나 잠을 잘 못 자고 피곤한 몸이 지속될 경우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찾아오는 것이 돌발성 난청이다.
만약 본인 또는 주변 지인이 이러한 증상을 느꼈다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전문적인 이비인후과나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조기에 치료해 주어야 한다. 이런 증상이 조기에 치료되지 않을 경우 영구적인 난청을 유발하게 되는데 특히, 돌발성 난청의 경우 보청기를 착용해도 많은 효과를 보기 힘들다.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려면 난청을 예방해야 한다. 다양한 난청의 원인을 미리 알고 있다면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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