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학생들만 코딩한다고요? No No
4차산업혁명시대가 시작되며 지능화된 IT기술은 의료, 물류, 운송 등 다양한 분야와 함께 융합되며 새로운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시장은 그것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기존의 구조를 IT에 맞게 재설계하기 시작했고 교육 또한 코딩을 의무화로 보편화시켜 앞서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의 뒤를 좇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는 사랑스러운 우리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시대니까요.
코딩을 하는 자는 Winner
코딩을 아직까지 컴퓨터 전공자만의 공부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3차산업혁명시대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며 수많은 정보가 컴퓨터데이터로 저장되었습니다. 그것은 정치, 문화,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의 핵심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내용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정보로 재창출 시킬 것인지 가능성과 해결능력에 따라 미래 경쟁력의 잣대가 될 정도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딩을 기술이라고 칭한다면 아무리 실력이 좋더라도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이 없어선 형편없는 기술자가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전문 지식인이 코딩을 하게 되어 데이터를 응용할 수 있게 된다면 그 분야에 새로운 개척자가 될 것입니다. 예로 회계사가 알고리즘을 하게 된다면 아직까지 존재하는 수많은 손작업을 쉽게 정리하게 되어 남은 시간 동안 개선된 회계구조를 창출하는데 힘쓰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 또한 그 혜택을 누리게 되겠죠.
대학은 사회와 가장 밀접한 교육기관
수요와 공급이라는 단어는 경제와 가장 밀접한 것 같지만 교육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대학은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교육기관이므로 만약 졸업을 하고도 갈 곳이 없게 된다면 그 과는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이런 이유가 반영되어 대입 선발인원이 매해 바뀌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로 만들어지는 과가 생겼거나 아예 없어졌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집인원의 변화를 보면 얼추 사회에서 각광받는 분야가 어디인지 인지하기 쉬워집니다. 예전에 컴퓨터학과는 공과대학의 한 과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과를 포함하고 있는 IT대학으로 만들어지며 그 몸집을 해마다 불려가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2023년까지 공학 분야에서만 2만 8,000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될 정도이니 앞으로 모집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상장이 없어도 컴퓨터(SW)특기자!
대학들은 컴퓨터에 재능 있는 인재를 모집하기 위하여 전액장학금, 노트북지급, 기숙사비 제공 등 입학 시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전원 4년 동안 학비가 아예 없습니다. 이런 혜택을 받으며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도전을 하고 싶어도 대회에 수상경력이 없다고 포기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중앙대, 광운대, 가천대 등 학생부 종합전형처럼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곳도 있으며 동국대학교처럼 SW설계와 프로그래밍 실기고사로 선발하는 곳도 있습니다. 경시대회 수상경력은 자신의 잠재력을 표현하는데 좋은 도구이기는 하지만 유일하지는 않습니다. 자신만의 스토리와 컴퓨터에 대한 역량을 잘 표현하며 학교생활을 한다면 한 학교에서 60~70명씩 선발하는 컴퓨터(SW) 특기자에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에게 지도 받는다면 그 확률이 훨씬 높아지겠죠?
‘열심히 공부해야지’라는 말보다 ‘무엇을’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경험하고 헤쳐 나가는 것이 아직까지 정답이라 생각한다면 빠르게 변화되는 시대에 후발주자가 될 것입니다. 올바른 가치관과 교육경험이 풍부한 곳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간다면 시대에 앞선 인재가 될 것입니다.
박학빈 부원장
넥스탑코딩정보보안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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